삼일절 음악캠프 아침 예배 이충권 목사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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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MC(후원회원)
댓글 1건 조회 367회 작성일 12-03-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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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1일  코리아 남성합창단 캠프 새벽 설교




제목 : 한 알의 밀알


성경 : 요한복음 12장 24절


설교 : 이충권 목사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 12장 24절)




1. 한 알의 밀   




한 알의 밀은 우리의 정성 우리의 마음입니다.




어렸을 때 겨울을 지나고 봄이 오면 씨감자를 내놓고 눈을 향해 자릅니다.


겨울을 지내려면 잘 간수해야 되고 썩지 않고 얼지 않게 잘 간수해야 합니다. 감자를 잘라서 재에 버무리면 상처가 다 가려집니다. 이 씨감자를 밭에다가 심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을이 되어서 감자를 캐게 됩니다. 씨감자 된 부분은 썩어서 껍데기만 남고 속은 텅 비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뿌리가 나고 감자가 주렁주렁 열어서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가시고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에서 볼 수 있는 물고기입니다. 이 물고기는 동해로 흘러들어가는 강물에 사는 물고기인데 이 물고기의 수컷은 산란기가 되면 암컷이 알을 낳을 수 있도록 끈끈한 점액을 내어 둥지를 만듭니다. 암컷 가시고기는 알을 낳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어디론지 가버립니다. 둥지의 알을 가시고기가 밤낮으로 돌봅니다. 물 속에는 알을 노리는 물고기들이 많기 때문에 가시고기는  알 주위를 떠나지 않고 보살핍니다. 알들이 새끼가 되었어도 가시고기는 새끼를 위해 자기 몸을 내줍니다. 새끼 물고기들은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아빠의 고기를 뜯어 먹고 살아갑니다. 새끼 물고기들은 본능적으로 아빠의 몸을 뜯어 먹습니다. 오래지 않아 아빠 가시고기는 뼈만 남습니다. 새끼 물고기들은 가시고기의 뼈에 둥지를 틀고 살아갑니다. 어느 정도 독립적으로 살아갈 때 둥지를 떠납니다. 이 때 아빠 가시고기의 역할이 끝나게 됩니다. 




우리 예수님은 씨감자의 역할 가시고기의 역할을 하신 분입니다.




우리 죄인을 위해서 자기 몸을 내놓으시고 대속의 제물이 되어 죽으셨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되어 한 마리의 가시고기가 되어 죽으셨던 것입니다.


그 결과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어서 오늘날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역사 부활의 역사를 우리는 믿는 것입니다.




우리 합창단의 단원들이 금년 2012년에 이렇게 했으면 하는 바램을 이야기 합니다.




1) 화목한 합창단




지금의 세상은 이웃을 사랑하기보다 원망을 많이 하는 세상입니다.


누구를 인정하지 않고 , 남이 잘 되는 것을 시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잘 하는 합창도 중요하지만 합창단 내에서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에 어떤 분하고 식사를 하면서 우리 합창단의 분위기가 좋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우리가 음악을 하면서 서로를 주장하면 서로를 자랑하면 서로 싸움이 되고 자기를 나타나게 됩니다. 합창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합창단 내에서 사랑하는 마음도 중요합니다.




우리 합창단은 직장 다니면서 끝나고 8시가 넘는 시간에 모여서 10시 넘어서 끝납니다. 자칫하면 힘들어서 짜증이 날 법도 합니다. 그러나 항상 화목한 합창단이 되었으면 합니다.




2) 협력하는 합창단




서로서로 협력하는 합창단이 되었으면 합니다.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고 합니다. 우리 임원들의 노력은 어디에 가서도 칭찬 받을 만합니다. 봉사로 하는 일을 자기 일같이 하는 것은 누구라도 감동하게 합니다.




음악으로도 협력해야 합니다. 서로의 음을 줄일 때는 줄이고 크게 할 때는 크게 하고 다이나믹한 연주를 위하여 서로를 희생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좋은 음질을 위해서 말입니다.




로마서 8:28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하였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모두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합창단이 되었으면 합니다.




3)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노래하는 합창단




바하는 모든 작품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말을 반드시 집어넣어서 작곡을 하였다고 합니다. 바하는 음악의 아버지라는 명칭에서 보듯이 그의 음악은 샘이 솟듯이 솟았다고 합니다. 그의 족보에는 수많은 음악가가 이어졌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산 바하에게 주신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우리 합창단의 미래의 모습이 신앙으로 나갈 때 하나님께서 많은 복을 주실 것 입니다. 우리 인간은 유한합니다. 언제 주님이 우리를 부를지 아무도 모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축복을 주십니다. 우리 자신이 한 알의 밀알이 될 때 주님께서는 축복을 내려주십니다.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죽을 때 그때 축복이 임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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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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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방님의 댓글

오현방 작성일

아멘!<br />
<br />
이충권 목사님, 당일 여러가지 준비하느라 참석 못하여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