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바라옵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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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경
댓글 1건 조회 782회 작성일 10-08-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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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지리한 장마같은 비소식과 삼복의 무더위가 끝이 보이지 않는
맹하지절에 코리아남성합창단 단원 모든 분들께 간곡히 말씀을 올립니다.

    정기연주회가 끝이나고, 여름 방학과 휴가, 그리고 총회와 신임 임원의 임명등 합창 외적인 여러 행사들로 인하여 잠시 긴장이 풀린 점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기간에 우리 합창단에게 참으로 반갑고 소중한 연주의 기회가 생겼는데, 마침 그것이 전국 TV 생방송을 타는 프로그램인 관계로 조금의 소흘함도 보여서는 안되는 행사인, 2010 대한민국 충무로 국제 영화제 개막 축하공연입니다.

    기획단계의 말씀들을 전하면, 60명의 풀 오케스트라 편성에 100명의 남성합창이 함께 어우러져 웅장한 스케일의 음악적 향연으로 축하 무대를 꾸민다는 것입니다.

    우리 합창단이 정기연주회에 실질적으로 70명이 섰습니다.  따라서 이번 영화제 개막 무대에는 60여분은 느끈히 연주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상임지휘자님의 명을 받아 이번 음악회 참가를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2주간의 연습 참석인원으로는 이 모든 계획 - 우리 합창단을 전국에 알리 수 있는 절호의 기회 - 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위기감이 생깁니다.  물론, 제 2기 임원의 정비가 끝나지 않아서 긴장이 풀렸다는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만, 지금은 그 모든 이유들을 뒤로하고 무대 참석 인원을 충분히 모시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전체 문자를 보냈습니다.  번호 변경등의 이유로 받지 못한 분들도 열분쯤 되십니다.  변경된 번호를 제게 말씀해 주십시오.

    그리고 신임, 혹은 재신임의 파트장님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모든 통신 수단을 동원하시어 내일 연습에는 모든 분들이 오셔서 연습하고, 다 함께 9월 2일의 무대에 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인원동원이 안되면, 정말로 비상의 대책을 강구해야하는 일도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합창단의 정체성과 자리매김을 위해 단원 여러분들의 참석을 호소드립니다.   제 2기 임원단의 사업 계획도 내일 발표할 것입니다.   부디 많이 참석해 주셔서 우리가 우리의 이름으로 자랑스럽게 합창할 수 있는 탄탄대로의 구축에 일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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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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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기님의 댓글

남승기 작성일

총무님. 호소문에 총무님의 절절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2베이스는 총원 25명중 현재 무대참석가능인원 16명확정이구요. 미확정 5명, 불참 4명인데요. 마확정인원은 가급적 참석토록 독려할께요.^^저녁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