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글 올립니다 ***


위 출연진 소개를 보면
미정 포함 35개 합창단이 무대에 오릅니다



우리가 보면 알만한
팀들과 교회에서도 출연하는군요


그리고 그러려니 여겨 그런지
토요일 출연팀은 보다 더 다듬어 초청된 듯 합니다


우리 공연은
참 좋은 늦가을과 초겨울의 징검다리 토요일에
노란색의 고운 가을 은행나무처럼
자리매김하여

가을 하늘과 가을 산천과
에버랜드 오신 분들의 마음을 적십니다


아마 부모님이나
사랑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손을 잡고
보석같은 눈동자로
우리를 보고 듣는
아기들도 많을껍니다



어제 목요일 (11/13)연습은 이미 끝나고
내일 토요일 (11/15)모여
에버랜드 현장 공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갑자기
추가 연습이라도
더 있었으면 하는 뒤늦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코리아 남성합창단의 자긍심을 갖고
마음가짐이라도 다잡아
내일 공연에 임하자는 작은 마음을 새겨 이리 글 올립니다



우리가 미리 생각하고
우리가 먼저 움직이고
우리가 빨리 양보하며



에버랜드에서 우리를 맞는 실무진에게도
우리가 최선과 협조를 다해서

 
KMC와 에버랜드와의 만남이
유익한 만남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모이는 시간을 정확히 하고
모든 진행을 자율적으로 완벽하게 진행하여


단체행동도
질서와 균형과 절제로 단련되어
아름다운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다짐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에버랜드의 호암호수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