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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단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임 단장 김용운입니다.

총회 이후 2주간의 휴식을 마치고 새로운 제 10대 임원진을 구축하였고,
코리아남성합창단의 정기 연습을 시작에 맞춰 먼저 인사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8월 10일 목요일에 그 첫 연습을 다음과 같은 마음으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먼저, 제가 심사숙고하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삼고초려하여 각 분야의 최고의 실력을 가진 임원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또, 임시총회의 형식으로 단칙 및 내규 수정안을 발의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안 문제로 9월 19일에 있을 수원여성합창단과의 협연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 곧바로 연주곡 연습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단장 취임 인사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재미있고, 즐거운" 합창단 만들기를 최우선 목표로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우리의 전통을 잇는 우리의 소리를 찾아가는 작업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가급적 많은 연주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올해 안에 벌써 세번의 연주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추후 보고 드리겠습니다.

또, 시기적 당면과제인 19회 정기연주회와 20주년 기념 연주회, 20주년 정기연주회를 모두 묶어 지난 우리의 역사를 정리하고 새로운 20년을 준비할 수 있는 행정적, 재정적 힘을 비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임원진이 발표되면, 한분한분을 단원여러분들이 격려해 주시고, 협조해주셔서 그 분들이 합창단에 귀하게 봉사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를 아울러 당부드립니다.

전통을 잇고 발전시키는 역사적 시기에 중책을 맡아 저 자신부터 혼신의 힘으로 합창단의 화합과 발전에 헌신하려고 합니다.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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