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에 조희수단원께서 올리신 글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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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MC(총무)
댓글 3건 조회 329회 작성일 16-12-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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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6일 오전 10:13 ·45 읽음

사랑하는 단원 여러분,

이런 내용의 글을 쓰게 되어 죄송합니다.

이 글로 인해 한사람이라도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되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29일 송년회에 관한 건입니다. 제가 여러 단원들과 어울리려 단원들을 만나다 보면 참석을 못하는 것이 아니고 하지 안하겠다는 단원이 상당수 있음을 목도하였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문제를 풀 수 있을까요?

평소에는 다른 파트단원들과 어울려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기가 쉽지 않음을 우리들은 앎니다.

그러나 우리 단원들은 거저 만나기만 하면 반갑고, 함께 노래하고. 화음을 만들고, 행복해야 하는데 말이지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모이면 집행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댓글

신동수 - 아마 3만원 이상의 회비가 부담되거나, 기분 나빠서가 아닐까요? 거기에 가족 동반을 자제하라니 역대 최저급의 참석율이 우려됩니다.

 

고재섭 - 무엇이 문제가 아니구요 장로님! 각자가 처해진 환경과 직업으로 인한 생각 어쩌면 송년회일정 때문에 그 다음날 계획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 하는 마음등 사소한것 일껍니다 그냥 진행하셔도 문제는 없는 겁니다 모든 임원들이 가슴 벅차게 헌신하고 계심에 감사드립니다~~^^

 

조희수/B1 - 신동수단원께, 최소한 출연자들 가족들은 모두 와서 애비가 성악가로 데뷰(?)할 잠재력이 있는지 없는지 들어 보고, 용기도 주고, 조언도 하면서 모니터 역할을 하면서 가족대화를 할 수 있는 동기를 만들어 주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신동수 - 저는 회비도 기꺼이 낼거고 동반할 가족도 없지만 혹시라도 마음상할 당원들이 있을지 핑계삼아 불참할 단원들도 있을지 그것이 걱정됩니다 합창단 재정 형편이 그토록 어려운지도

 

박정호 - 재정적인 문제가 큰듯하죠?아쉽습니다.송년파티는 가족간의 어울림으로 우리들의 합창의 장을 보여주며 내년에도 합창활동하는데 적극협조해달라는 써비스 차원의 전통적인 자리였는데.ㅡ작년.그이전 이년의 재정이 아이엠에프를 만나 복구를 못하다보니.ㅡ새해연주회는 전 단원이 영업한다는 맴으로 광고.후원회원유치등을 배로 한다는 각오로 임합시다.단은 첫째가 노래이고 둘째가 재정입니다.어느 단체이건.ㅡ각자 가슴에 손얹고 자성합시다.올해내가얼마나 재정에기여 했는지?남에게 넘 의존말고 개인 개인할수있는한 최선으로 재정에 기여하여 재정비 합시다.짜여진 일정 기쁜 맴으로 적극참여하여 없는 살림 쪼개살고있는 임원진에게 힘도 실어주고 박수로 한해 보냅시다.코리아는 영원 합니다.사랑합니다,코남 여러분.홧팅!

 

위병선 - 모여서 사는 것이 어디 갈대들뿐이랴.   바람 부는 언덕에서, 어두운 물가에서   어깨를 비비며 사는 것이 어디 갈대들뿐이랴.

마른 산골에서는 밤마다 늑대들 울어도   쓰러졌다가도 같이 일어나 먼지를 터는 것이   어디 우리나라의 갈대들뿐이랴.  

멀리 있으면 당신은 희고 푸르게 보이고   가까이 있으면 슬프게 보인다.   산에서 더 높은 산으로 오르는 몇 개의 구름.

밤에는 단순한 물기가 되어 베개를 적시는 구름.   떠돌던 것은 모두 주눅이 들어 비가 되어 내리고   내가 살던 먼 갈대밭에서 비를 맞는 당신.

한밤의 어두움도 내 어리석음 가려주지 않는다.

마종기 시인의 밤노래 라는 시 입니다. 한마디를 덧붙이자면 그냥 단체에 도움이 되고 또 항상 긍정적인 의견들 이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생각 입니다. 이곳이 단체의 나눔의 장이며 또한 중요한 사항들을 공지 하는 곳 이기도 하지만 평소 되도록이면 좋은 쪽으로 이해하며 또 깜싸주고 용서하고. 용기주는 그런 단체의 나눔의장 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입니다. 물론 조희수 형님의 의견을 반박 하는 것은 아니고요. 저희 모두가 단체의 모든 활동들에 관한 책임이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연말이고 또 개개인의 사생활도 중요시 하였으면 하는 생각에서 이글을 올립니다. 이런저런 중요한 사정으로 인하여 기쁜모임에 참석치 못하는 분들 마음이야 오죽 하겠습니까? 그런분들에게 비난 또는 따가운눈총을 주어서는 안되지 않나 하는 저 개인적 마음 입니다. 조희수 형님께서 어렵사리 올려주신 의견 또한 합창단에 남다른 애정이 있기 때문 이겠지요. 저는 기꺼이 기쁜 마음으로 참석 하겠습니다. 현재 지방 출장중에 있습니다. 평소 합창단 활동에 많은도움이 되지도 못하는 저이고 또 입단한지 얼마되지 않은 저이기에 이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 올립니다. 누구를 탓하자고 올리는 의견은 아니고요. 합창단의 모든 활동과 일정에 좋은 일들만 있을 수 는 없지만 그래도 긍정적이고 보탬이 되는 글들 이었으면 하는 생각 입니다.

 

장우모 - 위병선단원께,  좋아요

 

장진안 - 좋은 생각이고 모두가 감사한 마음뿐이죠! 일 잘마치고 건강하게 올라오세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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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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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토벤님의 댓글

조토벤 작성일

수고하면서 고민 끝에 결정하신 일에 불만이 있어 올린 것 아님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br />가능하면 많이 오셔서 회비도 넉넉히 내시고 멋있는 음악회도 즐기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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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토벤님의 댓글

조토벤 작성일

좋은 목적에서 밴드에 올린 글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 오는군요. ㅎㅎㅎ <br />어느 모임에서는 밴드가 홈페이지를 대신하는 곳도 있기에 밴드에 글을 올렸었습니다. <br />KMC는 밴드에 공지사항만 올림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br />앞으로는 조심하겠습니다. <br />그런데 홈페이지는 단원들 중에 몇 명이 들어 오는지 반문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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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토벤님의 댓글

조토벤 작성일

홈페이지에 자주 들러 글을 좀 올리도록 하십시다. 단원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