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 램프 그리고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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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지홍
댓글 1건 조회 4,047회 작성일 08-06-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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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음악, 팝아트, rock'n roll, 힙합, 랩 등이 너무 자연스러워, 이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기 조차 낯설기만 '합창'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여러 다른 나라들의 합창단을 조사해봐도, 거의 대부분 평균연령이 50세를 쉽게 넘기더라고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20년 후에는 어떻게 될까.... 

  제가 오늘 읽은 책중에 나오는 글입니다. 파리의 헌책방을 운영하는 그러면서 문학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사장이 쓴 글인데요.

............1951년에 내가 서점을 열었을때, 파리 중심부인 이 지역은 거리 악사, 약장수, 고물상, 지저분한 호텔, 술집, 작은 세탁소, 수예점, 구멍가게 등이 있는 빈민가 였다.  1960년대에 이 빈민가 가운데에서 이 건물은 수도원이었다. 그 수도원의 한 수도사는 석양에 램프를 켰다. 나는 그의 역할을 이어받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50년동안 나는 램프를 켜는 수도사 였다...................(제레미 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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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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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호님의 댓글

신승호 작성일

어려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