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캠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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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현방
댓글 2건 조회 4,157회 작성일 09-03-1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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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음악캠프가 많은 단원들의 협조 아래 잘 끝났습니다.
캠프에 참가한 단원수만 47명이고, 반주자 4명이 각 파트의 연습을 도와주었습니다.
각 파트별로 연습리더로, 녹음으로 수고하여 주어서 단원들이 음을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윤종일 선생님께서는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참석하셔서 전체연습을 지도하여 주셨습니다.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저녁 8시까지 들어와서 파트연습을 하기로 했는데 단원들이 열성으로 참석했고, 도로사정도 아주 좋아서 많은 단원들이 시간을 지켜 들어와 효과적인 연습이 된 것 같습니다.

또한 단원들이 자발적으로 꽤 많은 금액(돼지갈비 100인분 별도)을 협찬하여 합창단 예산을 소액만 지출하는 선에서 행사를 마치는 KMC의 역량을 보여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캠프장소로 "숲속이야기" 펜션을 제가 추천하여 장소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정말 좋은 곳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또 점심식사 한 곳이 제가 다니는 교회(공동체)여서 단원들이 식사를 별로로 생각할까 봐서 쓸데 없는 걱정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매년 음악캠프가 정기연주회에 큰 도움이 되는 좋은 시간이었고 2009년은 더 좋은 음악캠프였다고 생각하면서 제10회 정기연주회는 틀림 없이 성공적이리라 확신합니다.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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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이야기"펜션은 서울 상계동에 있었던 교회가 지역재개발이 되면서옮길 수밖에 없는 형편에 처하자  원래 개인이 소유하고 있던 "숲속이야기"펜션을 매입한 후 예배당을 신축하고 주일에는 교인들이 서울에서 와서 예배드리고, 평일에는 봉사차원으로 펜션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는 1박2일간 방 6개와 예배당, 기타 시설물을 이용하면서 42만원을 지불하였습니다.

우리가 점심식사한 "그나라공동체"는 원래 불우청소년을 위해 사역하던 윤공부 목사님(윤태일 해외단원 부친)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던 애린교회를 그대로 둔 채, 1998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간 곳입니다. 
대치동에서 오갈 곳 없는 청소년들과 함께 살면서 검정고시 학원에 보냈는데, 학생들이 전혀 변화가 없자 흙을 만지면서 공부해야 제대로 인간이 된다는 신념 하에 축사이던 곳을 매입하여 공동체와 교회를 세우고, 청소년들과 공동체 가족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공동체는 네 가정과 지도교사, 기타 식구들, 학생 12명 등 총 30명 정도가 살고 있고, 청소년 배움터(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도생활과 농사와 봉사 등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공동체 안에 있는 교회는 "참나무교회"로 예장 통합측 강남노회에 소속되어 있고, 주일에 서울에서 10여 명이 들어가 방문객 포함 약 50여명이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1982년부터 애린교회에 다니다가 일동에는 1999년부터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머물렀던 곳이 포천 에코시티 사업 중 골프장으로 개발될 것으로 고시되어 있어 이후에 어떻게 될지 아직 불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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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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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용님의 댓글

이진용 작성일

너무 아늑하고 공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점심도 너무 맛나게 잘먹었습니다.<br />
모든 계획이 하나님 안에서 잘 이뤄 나가는 교회공동체가 되었으면 합니다.<br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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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현님의 댓글

구자현 작성일

장소 섭외 , 진행 , 협찬 ....모든 과정에 참여하신 모든 단원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