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의 세레나데(Staenchen)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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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면 연습회수도 3회로 늘어 나는 등... 연주회가 하루씩 다가옴을
온몸으로 느껴갑니다.
어제 T2의 연습에서도 정교함을 더 하고자 열심인 단원들의 정렬을 느낄 수 있었고
여러모로 기대가 됩니다.
노래를 잘하는데는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노래가 어떤놈인지 이해하는것도
매우 중요하지요.
문광순 고문님께서 세레나데에 관한 내용을 공부하시고 정리된 정보를 발췌하셔서
보내주신 내용입니다.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는 보통 연가곡집 백조의 노래중 5번곡으로 많이 알려져 있
는데 우리가 부르는 세레나데는 그곡이 아닌 다른곡이지요?
아래의 내용을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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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데 (독일 : Serenade / Ständchen, 이태리 : Serenata)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태리어 세레나타는 "저녁의 음악"을 뜻한다. 독일어 세레나데도 그 의미가 같다. 원래 이 용어들은 저녁에 연주한다는 의미 이상을 뜻하지 않았다. 18세기 독일어권에서는 Nachtmusik ("밤의 음악")이라고 불렸다. 당시의 오락적 성격의 기악곡들인 Kassation(도), Divertimento(이), Notturno(이), Tafelmusik(도. "식탁음악") 등도 같은 뜻으로 사용되었다. 19세기에는 세레나데가 연인을 향하여 밤에 부르는 노래 (도. 스텐첸 Ständchen) 라는 의미에 더 치우친다.
'맑게 갠'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sereno에서 나왔으며 16세기 이후 '저녁때'를 가리키는 이탈리아어 sera와도 관계가 있다. 보통 소야곡·야곡 등으로 번역되며 이와 대비되는 음악이 오바드(aubade:아침음악)이다.
원래 세레나데는 저녁때(밤)나 창 밖 등, 연주시간과 장소를 가리키나 악곡의 제목으로는 다음과 같은 3종류로 나뉘어 쓰이고 있다. ① 밤에 연인의 창가에서 부르는 노래.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중에 예가 있으며, 오페라에서도 많이 나온다. 또 슈베르트의 《세레나데》처럼 독립된 가곡도 있다. ② 고전파시대에 많이 쓰인 다악장의 기악 앙상블. 디베르티멘토(희유곡)와 마찬가지로 오락적인 성격이 짙다. 모차르트의 《하프너 세레나데》(1776)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1781) 등이 유명하다. ③ 귀족의 생일축하 등에 쓰여진 18세기의 오페라풍의 작품. 이 종류에 속하는 곡에는 일반적으로 세레나타(serenata)라는 이탈리아어가 사용된다.
분류가 어려운 세레나데 음악을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1)성악 세레나데: 축제를 위한 음악으로서 극적인 장면을 포함하는 칸타타의 일종. 17, 18세기의 이테리 오페라 작곡가들과 독일의 일부 작곡가들이 작곡을 했다. 세레나타는 관현악으로 반주되는 노래인데, 이는 17, 18세기에 궁정에서 축하할 일이 (결혼식, 생일 등) 있을 때에 공연된, 극적 장면이 있는 음악을 가리켰다. 오페라 역시 16세기에는 세레나타의 음악으로 쓰인 일이 많다. 그러나 세레나타는 더 적은 비용이 드는, 한정된 무대를 위한 것이다. 체스티의 『황금사과』(Il pomo d'oro,1667), 모차르트의 『티토의 관용』(La clemenza di Tito,1791)이 이런 종류에 속한다.
(2)기악 세레나데: 야외에서 연주되도록 작곡된 관악음악이다. 이 곡들은 특히 춤곡들을) 묶어 만든 모음곡 형식이었으나, 가끔 소나타 형식이 사용되기도 했다. 전고전주의 음악가들과 하이든, 모차르트는 기악적 세레나데를 작곡한다. 음악적 성격은 여러 개의 무곡을 조합한, 모음곡과 흡사한 것이다. 거기에 행진곡들도 포함되었다. 편성은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사이의 규모를 취했다. 모차르트는 세레나데를 주로 디베르티멘토라는 명칭으로 작곡했는데, 이는 예술적 성격과 오락적 성격을 겸비한 것들이었다. 세레나데 중 어떤 것들은 "밤의 음악"(Nachtmusik)이라 불렸고, 어떤 곡들은 심포니로 확대되었다(KV 385, 하프너 심포니). 모차르트의 가장 잘 알려진 세레나데는 Eine kleine Nachtmusik(KV 523)이다. 모차르트 이후에는 베토벤의 칠중주( 작품 20, 1799 /1800)와 슈베르트의 팔중주(D 806,1824) 등이 있다. 베토벤의 세레나데들은 대부분 예술적 성격이 약한 것들이다.
(3) 19세기에는 성악적 스텐첸과 성악곡을 본뜬 기악적 스텐첸이 나타났다. 1800년 이후 독일에서는 세레나데가 Ständchen이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는데, 이는 주로 노래를 위한 명칭이었다(예: 슈베르트의 가곡). 그러나 이 성악적 성격이 기악곡에도 수용된다. 기악적 스텐첸으로 잘 알려진 것은 멘델스죤의 『무언가』이다. 이러한 기악곡들을 위한 모델은 하이든의 현악 사중주 17번 중의 안단테 칸타빌레였다. 피치카토와 분산화음식 반주는 만돌린이나 기타 반주를 흉내낸 것으로 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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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MC(악보)님의 댓글
KMC(악보) 작성일
링크에 걸어놓은 사이트는 '인칸토레스남성합창단' 이 1998년도 한국합창대제전에서 연주한<br />
실황입니다(솔로:카운터테너 이동규) <br />
국내 남성합창단의 실황이니만큼 우리의 연주에 많은 참조가 될것 같습니다.<br />
'r'발음을 전부 '르'로 표현하는것이 다른걸 빼면 합창단이나 솔로나 너무 유연하게 잘 부르는<br />
것으로 들립니다.<br />
좋은 참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