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Der Lindenbaum]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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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해보리라 마음먹었던 것인데 먼저 해 주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독음도 보내드렸는데
지난번 제가 해서 올려드린것과 다소간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참고로 눈여겨 봐
주시기 바랍니다.
예전 성악가들의 가곡을 들어보면 'R'발음을 대부분 이태리어 식으로 [르]로 발음
을 했습니다.
예를들면 아버지 라는 뜻의 'Der Vater'는 예전에는 [데르 파테르]라고 읽었지만
근래에는 실생활의 발음을 따라 [데어 파터]라고 발음하여 노래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저도 의도적으로 근래의 발음을 따라하고자 했으니 음반을 들어보신분들 중
음반과 내용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위의 설명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문박사님께서 보내주신 설명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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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연가곡집 '겨울나그네 (Winterreise)' D. 911中
(Der Lindenbaum, 菩提樹)
Der Lindenbaum 데어 린덴바움
작사 : Wilhelm Müller, 1822 (1794-1827)
[1절]
Am Brunnen vor dem Tore Da steht ein Lindenbaum
암 브룬넨 포어 뎀 토어 다 슈테트 아인 린덴바움
성문 앞 우물 곁에 서 있는 보리수
Ich träumt in seinem Schatten So manchen süßen Traum
이히 트로임트 인 자이넴 샤텐 조 만헨 쥐센 트라움
나는 그 그늘 아래 단 꿈을 보았네
Ich schnitt in seine Rinde so manches liebes Wort
이히 슈니트 인 자이네 린데 조 만혜스 리베 보르트
가지에 희망의 말 새기어 놓고서
Es zog in Freud und Leide |: Zu ihm mich immer fort ! :|
에스 족 인 프로이트 운트 라이데 쭈 임 미히 임머 포르트
기쁘나 슬플 때나 찾아온 나무 밑
[2절]
Ich mußt auch heute wandern Vorbei in tiefer Nacht
이히 무스트 아우흐 호이테 반더른 포어바이 인 티퍼 나흐트
오늘 밤도 지났네 그 보리수 곁으로
Da hab ich noch im Dunkel Die Augen zugemacht
다 합 이히 노흐 인 둥켈 디 아우겐 쭈게마흐트
깜깜한 어둠 속에 눈 감아 보았네
Und seine Zweige rauschten Als riefen sie mir zu:
운트 자이네 쯔바이게 라우슈텐 알스 리펜 지 미어 쭈
가지는 산들 흔들려 내게 말해주는 것 같네
"Komm her zu mir, Geselle |: Hier findst du deine Ruh ! :|
콤 헤어 쭈 미어, 게젤레 히어 핀트스트 두 다이네 루
'이리 내 곁으로 오라 여기서 안식을 찾으라'고
[3절]
Die kalten Winde bliesen Mir grad ins Angesicht
디 칼텐 빈데 블리젠 미어 그라트 인스 안게지히트
찬 바람 세차게 불어와 얼굴을 매섭게 스치고
Der Hut flog mir vom Kopfe Ich wendete mich nicht
데어 훗 플록 미어 폼 코페 이히 벤데테 미히 니히트
모자가 바람에 날려도 나는 꿈쩍도 않았네
Nun bin ich manche Stunde Entfernt von diesem Ort
눈 빈 이히 만혜 슈툰데 엔트페른트 폰 예넴 오르트
그곳을 떠나 오랫동안 이곳 저곳 헤매도
Und immer hör ich's rauschen |: "Du fändest Ruhe dort !:|
운트 임머 회어 이히스 라우셴 두 펜데스트 루에 도르트
아직도 속삭이는 소리는 여기 와서 안식을 찾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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