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전문위원/단원콘서트 서포트 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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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신중
댓글 1건 조회 3,393회 작성일 09-01-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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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을 써놓고 몇일동안 쭉 읽어보니 오타쿠적인 간지가 작렬하여....-_-;;
그래도 마지막 마무리를 해야지 싶습니다.

1,2편에 나누어 적어본 메모들에 빠진 내용도 많고 하지만
어디서든 간단한 음악회나 행사를 준비하실때 참고가 되게끔
활용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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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주회 당일

- 연주회 당일은 사실 눈에 보이는 모든것이 다 준비하고 챙겨야 할 일입니다.
 *  그래서 혼자하기 벅찰경우 사전에 2-3인 정도의 헬퍼들을 미리 알선해 두고
    같이 움직여야 합니다.
 
 * 우선 기획사에 장소사용 가용한 시간이 언제부터인지 물어봐서 연주회 장소에
   가장 빨리 도착해봅니다.
 
 * 연주인원을 고려해서 미리 기획사에 분장실 배분을 해 두어 놓고 분장실이
   어떻게 나누어졌는지 확인도 할 겸.
 
 * 들어갈때 리허설부터 간간히 마실 물을 준비해서 비치합니다
  
 * 대게 팜플렛은 연주회 당일 도착하므로 언제쯤 나오는지 확인해 두었다가
   카운터에 비치가 되도록 신경씁니다.

 * 포스터 여분 등을 확인해서 카운터에 또는 필요한 곳에 비치해 둡니다.
 
 * 티켓이나 판매가능한 상품(씨디 디비디 등)도 적절한 곳에 자리를 마련해서
   디스플레이 하고 연주회 전후 인터미션에 판매를 할 헬퍼를 지정하여
   맡겨둡니다.

 * 연주자들이 도착하면 보통 시간이 되는대로 리허설을 진행합니다.
   원칙은 시간을 정해주고 그시간내에 해당리허설을 하는것이 좋으나
   연주인원이 10인이 넘는 복잡한 경우에는 무대위에서 연주자들끼리
   융통성있게 리허설이 진행되도록 맡겨도 무방합니다.
   단 진행하는 사람은 개개인별로 도착시간이나 지연사유 등을 꿰고 있어야
   중간에 어긋나는 경우 교통정리를 해 줄 수가 있습니다.

 * 무대감독을 만나 다시한번 연주회의 진행순을 알려드리고 시간을 맞춥니다.
    조명과 무대배치 등이 결정되는 중요한 과정이니 집중해서
    일정을 잘 알려드려야 합니다.
    극장이 씨디 등 녹음을 해주는 경우 보다 자세히 알려드리고 협의해야 합니다.

 - 연주회 시작

  * 객석에 몇명이 왔는지 간간히 확인해 가며 정시에 시작되도록 잘 준비합니다.
   
  * 연주가 시작이 되면 대기실 내에서 다음순서의 대기자들을 차례로 무대뒤로
    안내합니다. 연주자들이 극도로 긴장해있는 상황이니만큼
    진행자의 말한마디, 몸짓하나하나 영향이 가지않게끔 신경을 씁니다.
    진행자도 함께 연주하고 있다는 기분으로 임하면 됩니다.

- 연주회 이후
 
 * 그간 늘어놓았던 준비물들을 하나하나 다 챙깁니다.
   판매용 씨디/디비디, 단기, 팜플렛 등등

 * 극장측에서 녹음한 씨디나 디비디가 있으면 바로 받아둡니다.

 * 출연자 방마다 돌며 유실물을 확인해 보고

 * 준비된 뒷풀이 장소로 갑니다.(미리 뒷풀이 장소에 한사람정도 먼저 보내놓고
 도착하는대로 안내드리면 좋죠)

이렇게 하면 연주회하나 끝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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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형, 정말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