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텍스트만 추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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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3건 조회 4,668회 작성일 09-02-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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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한국합창의 대들보 세분 유병무,나영수,윤학원


안녕하세요.합하세 운영자 가브리엘라 입니다.
합하세에 최근 "그때 그 사진"이라는 방이 새롭게 만들어 졌습니다.
음악에 관련된 특별한 일이나 만남,잊을 수 없는 사람이나 감동적인 사연과 사진을 올릴 수 있는 방입니다.
아래에 소개해드릴 사진과 글은 "한국 합창의 대들보 세분"이라는 제목으로 합하세의 카페지기 이신
홍정표 교수님께서 올려주신 글입니다.앞으로 회원 여러분들께서 "그때 그 사진"에 올려진 사진과 글들을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고,많은 감동적이고 특별한 사연들을 올려주시고 함께 나눠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세분은 평생 합창을 하면서 사신 분들이다...
한국에 합창음악이 변변치 않은 그 시절부터 합창이 그저 좋아  여기까지 오신 분들이다.
한 분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프로합창단을 만들어 스스로 개척하시며
지금까지 현역에서 그 합창단을 지휘하며 활동하는 분이시다.
또 한분은 한국합창을 세계에 알린 분으로
얼마전 한 성가대를 35년 섬기시고 그 성가대에서 은퇴 음악회를 하신 분이다.
한국 작곡가들을 발굴하셨고 한국 합창음악의 새 지평을 여신 분이다.
다른 한분은 아마츄어합창단을 지금까지 40년간 이끌어 오신 분으로
합창음악회엔 언제나 그림자처럼 안빠지고 오셔서 격려해 주시는 분이시다.
여러면으로 본 받을 만한 분이시다.
이 세분이 2006년 말 한국합창총연합회의 고문으로서 자리를 한 후에
"우리가 함께 이렇게 볼날이 얼마나 남았겠나?" 하시면서 손수 준비하신 카메라를 저에게 주셨다.
이 세분은 동갑이시다.
한 세대를 살면서 서로가 다른 곳에서 다른 모습으로 선의의 경쟁을하며, 때로는 서로 도와가며 친구로서
이제 칠십이 넘어선 나이까지 오셨다. 서로가 다른 자신들만의 모습으로,  그러나 한 길을 걸어오신 분들이다.
저 세분은 사진을 찍을 때 손을 꼭 잡으셨다.
그리고 얼굴에 환한 웃음을 머금으셨다.
저 잡은 손의 의미를 알고 싶고.... 그렇게 살고 싶고 그리고 저 지은 미소를
지금 우리도 함께 머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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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회 연주회의 공지가 떴군요.
이번에는 가서 봤으면 좋겠구만요..... 아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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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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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총무)님의 댓글

KMC(총무) 작성일

"여러면으로 본 받을 만한 분이시다."는 부분에 적극적으로 공감이 됩니다.<br />
<br />
유병무 선생님을 지휘자로 모시는 KMC의 단원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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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월태님의 댓글

조월태 작성일

유병무 지휘자님 오래 오래 건강하시어 KMC 더욱 우뚝하게 이끌어주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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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님의 댓글

박정호 작성일

우리나라의 정서 문화발전에 지대한 공을 해주신 세분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br />
세계 10위권을 넘나드는 경제대국으로 클 수있었음을 본인 경제학도로써 감히<br />
말씀드립니다.인간을 지배하는 기본이 정서이며 음악인 것이기에 거기에 바탕을<br />
두고 경제정책이니 뭐니하며 밀어 부쳐서 이만큼 나라가 발전하였다는 사실!  <br />
  <br />
감사하고 고마울 뿐이며 무한한 건강을 빌고 또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