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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한국합창의 대들보 세분 유병무,나영수,윤학원
안녕하세요.합하세 운영자 가브리엘라 입니다.
합하세에 최근 "그때 그 사진"이라는 방이 새롭게 만들어 졌습니다.
음악에 관련된 특별한 일이나 만남,잊을 수 없는 사람이나 감동적인 사연과 사진을 올릴 수 있는 방입니다.
아래에 소개해드릴 사진과 글은 "한국 합창의 대들보 세분"이라는 제목으로 합하세의 카페지기 이신
홍정표 교수님께서 올려주신 글입니다.앞으로 회원 여러분들께서 "그때 그 사진"에 올려진 사진과 글들을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고,많은 감동적이고 특별한 사연들을 올려주시고 함께 나눠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세분은 평생 합창을 하면서 사신 분들이다...
한국에 합창음악이 변변치 않은 그 시절부터 합창이 그저 좋아 여기까지 오신 분들이다.
한 분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프로합창단을 만들어 스스로 개척하시며
지금까지 현역에서 그 합창단을 지휘하며 활동하는 분이시다.
또 한분은 한국합창을 세계에 알린 분으로
얼마전 한 성가대를 35년 섬기시고 그 성가대에서 은퇴 음악회를 하신 분이다.
한국 작곡가들을 발굴하셨고 한국 합창음악의 새 지평을 여신 분이다.
다른 한분은 아마츄어합창단을 지금까지 40년간 이끌어 오신 분으로
합창음악회엔 언제나 그림자처럼 안빠지고 오셔서 격려해 주시는 분이시다.
여러면으로 본 받을 만한 분이시다.
이 세분이 2006년 말 한국합창총연합회의 고문으로서 자리를 한 후에
"우리가 함께 이렇게 볼날이 얼마나 남았겠나?" 하시면서 손수 준비하신 카메라를 저에게 주셨다.
이 세분은 동갑이시다.
한 세대를 살면서 서로가 다른 곳에서 다른 모습으로 선의의 경쟁을하며, 때로는 서로 도와가며 친구로서
이제 칠십이 넘어선 나이까지 오셨다. 서로가 다른 자신들만의 모습으로, 그러나 한 길을 걸어오신 분들이다.
저 세분은 사진을 찍을 때 손을 꼭 잡으셨다.
그리고 얼굴에 환한 웃음을 머금으셨다.
저 잡은 손의 의미를 알고 싶고.... 그렇게 살고 싶고 그리고 저 지은 미소를
지금 우리도 함께 머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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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회 연주회의 공지가 떴군요.
이번에는 가서 봤으면 좋겠구만요..... 아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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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MC(총무)님의 댓글
KMC(총무) 작성일
"여러면으로 본 받을 만한 분이시다."는 부분에 적극적으로 공감이 됩니다.<br />
<br />
유병무 선생님을 지휘자로 모시는 KMC의 단원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조월태님의 댓글
조월태 작성일유병무 지휘자님 오래 오래 건강하시어 KMC 더욱 우뚝하게 이끌어주시길 빌겠습니다.
박정호님의 댓글
박정호 작성일
우리나라의 정서 문화발전에 지대한 공을 해주신 세분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br />
세계 10위권을 넘나드는 경제대국으로 클 수있었음을 본인 경제학도로써 감히<br />
말씀드립니다.인간을 지배하는 기본이 정서이며 음악인 것이기에 거기에 바탕을<br />
두고 경제정책이니 뭐니하며 밀어 부쳐서 이만큼 나라가 발전하였다는 사실! <br />
<br />
감사하고 고마울 뿐이며 무한한 건강을 빌고 또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