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음악 카페 글에 유병무 선생님이 나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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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수구
댓글 3건 조회 4,353회 작성일 09-02-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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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한국합창의 대들보 세분 유병무,나영수,윤학원

안녕하세요.합하세 운영자 가브리엘라 입니다.


합하세에 최근 "그때 그 사진"이라는 방이 새롭게 만들어 졌습니다.


음악에 관련된 특별한 일이나 만남,잊을 수 없는 사람이나 감동적인 사연과 사진을 올릴 수 있는 방입니다.


아래에 소개해드릴 사진과 글은 "한국 합창의 대들보 세분"이라는 제목으로 합하세의 카페지기 이신


홍정표 교수님께서 올려주신 글입니다.앞으로 회원 여러분들께서 "그때 그 사진"에 올려진 사진과 글들을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고,많은 감동적이고 특별한 사연들을 올려주시고 함께 나눠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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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분은 평생 합창을 하면서 사신 분들이다...


한국에 합창음악이 변변치 않은 그 시절부터 합창이 그저 좋아  여기까지 오신 분들이다.


한 분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프로합창단을 만들어 스스로 개척하시며


지금까지 현역에서 그 합창단을 지휘하며  활동하는 분이시다.


또 한분은 한국합창을 세계에 알린 분으로 


얼마전 한 성가대를 35년 섬기시고 그 성가대에서 은퇴 음악회를 하신 분이다. 


한국 작곡가들을 발굴하셨고 한국 합창음악의 새 지평을 여신 분이다. 


다른 한 분은 아마츄어합창단을 지금까지 40년간 이끌어 오신 분으로


합창음악회엔 언제나 그림자처럼 안빠지고 오셔서 격려해 주시는 분이시다.  


여러면으로 본 받을 만한 분이시다.


이 세분이 2006년 말 한국합창총연합회의 고문으로서  자리를 한 후에


"우리가 함께 이렇게 볼날이 얼마나 남았겠나?" 하시면서 손수 준비하신 카메라를 저에게 주셨다.


이 세분은  동갑이시다.


한 세대를 살면서 서로가 다른 곳에서 다른 모습으로  선의의 경쟁을하며, 때로는 서로 도와가며 친구로서 


이제 칠십이 넘어선 나이까지 오셨다. 서로가 다른 자신들만의 모습으로,  그러나 한 길을 걸어오신 분들이다.


저 세분은 사진을 찍을 때 손을 꼭 잡으셨다.


그리고 얼굴에 환한 웃음을 머금으셨다.


저 잡은 손의 의미를 알고 싶고.... 그렇게 살고 싶고 


그리고 저 지은 미소를


지금 우리도 함께 머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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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회 연주회의 공지가 떴군요.
이번에는 가서 봤으면 좋겠구만요.....     아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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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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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구님의 댓글

정수구 작성일

어머, 이상하게 올려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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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방님의 댓글

오현방 작성일

그래도 뭔 의미인지는 다 알겠네.<br />
올려줘서 고맙네, 수구씨.<br />
올해도 곡해설은 문제 없겠지?<br />
<br />
유병무 선생님을 모시고 있는 KMC가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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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님의 댓글

박범 작성일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