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정기연주회 ♡ 나의 감사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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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선 JULIUS OTT0 에게 감사합니다.
누구야? 누구지? Liod hoch 의 작곡자입니다. 큰소리로 노래를...아직도 헤메는 분이 설마 있으시라요만은...우리의 개회송 오프닝송입니다. 음악회에 조금 늦은 분들의 입장을 위한 배려로서도 부른다고도 들었고 그러려니 합니다.
2. 슈베르트, J.Offenbach, C.M von Weber 에게 감사합니다
교육의 나라, 시험의 나라, 외우기의 나라에서 음악가들은 외워야 할 대상으로 왜 태었났니,한두곡만들지,이분은 교향곡만 9개? 1,2,3,4..로 하지...왜 이름을 각각 붙여?.. 라니 하며 미움받다가, 학업을 마치면 영원이 사라질 이름인데, 그 음악가들의 생명인 작곡품을 내가 부를 수 있으니 행운아입니다.
유럽의 어느 나라, 어느 공원 묘역에 누워있는 그들의 노래를 부르니 살아볼 가치가...노래할 가치가 있습니다. 혹 로또 당첨되어서 유럽여행을 가고, 그들의 묘비에 장미꽃을 놓는다면, 영혼이 통하는 대화를 나눌 수 있겠지요.
3. 신동수 선생님, 이순교 선생님 등에게 감사합니다.
사나이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것도 있어야하는데...우리가 무엇이 되어서 무엇을 처음해볼까요? 에베레스트를 첨가나요? 북한산 백운대를 첨가나요? 우주 최초, 지구상 최초, 한국최초...초연을 해볼수있는 곡을 주시니 감사하지요. 게다가 매년 이를 허락하시니 그리합니다.
사실 첨해보는 것들이 이어지는 우리네 인생이지요. 쉽게는 배우자와의 만남이 누구에게나 그러한데...아 그러한데...또한...
신선생님은 안그러셔도 되는데 나의 노래방 만점 애창곡을 포함한 우리 만남은 사랑을 위해를 주셔서 지난 반년이 즐거웠습니다. 또 악보를 보고서야 우리는과 사랑을 위해가 참 복잡한 곡이라 노래방에서 그렇게 더듬었네 했지요. 욕심(은 항상 끝이 없어서...)은 나훈아의 영영까지 포함하여 우리 만남은 영영 사랑을 위해였다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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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습기간중 저녁 식사등 공양한 분들께 감사합니다.
성원 빌딩 지하와 어린이 공원 후문앞 식당가에서 공양 받아 감사합니다. 선화연습시간에 맞추어 그 전에 군자역에서 침을 맞고 갔는데...침도 몹시 몸을 지치게 하지요. 군자역~아차산역을 침땀을 식히며 걸어간 후 먹은 갈비탕은 몸을 깨운 공양이었네요.
5. 합창곡에의 입문부터 숙달까지 도우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곡을 처음받고는 이걸 내가 할수있나? 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아마 한달정도 지속됐을 겁니다. 이때 옆에서나 뒤에서나 도와주신 박찬범 전문위원님께 감사합니다.기간중에 여러 일이 겹치셔 쉴 필요도 있었는데 늘 힘을 다하셔 도와주셔 고맙습니다.
아울러, 내가 터득이 느려서 배워야하는데 동료로서, 후배로서 먼저 발성하여 들으며 배우게한 조한억 파트장님을 비롯한 T2단원님들께 감사합니다. T2의 나의 젊은 사부님들! 고맙습니다.
(T2를 넘어) 합창하신 모든 단원님들 감사합니다.
6. 행정적으로 도우신 단장님을 비롯한 임역원들에게 감사합니다.
일을 이끄신 단장님,총무님등 모든 분들의 역할에 감사합니다. 생업이 있고, 가정이 있고, 속한 여러 일들이 누구에게나 동일한데 이를 접으시고 이끄신 모든 역할에 감사합니다.
추가로 생업과 합창단 활동은 별개일터인데, 직장(선화예고)을 개방하여 오게 하시고 여러 일을 헤아려 준비하신 김태경 선생님을 비롯하여 신 선생님,이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학교가 급이 높은 금연구역으로 들었는데 흡연문제는 늘걸려 불안해 하는 사항입니다.
7. 전문위원님 감사합니다. 또한 연습 시간과 공연 시간에 옆에 서신 분께 감사합니다.
합창단에 참여하시는 전문위원님들께 감사합니다. 아마추어들이야 형편 따라 참여하고 참여 강도를 조절 한다지만, 전문위원님들이야 시간과 일정이 생업인데 이를 쪼개어 베푸시니 감사합니다.
금기중 전문위원님, 김종갑 전문위원님, 민정기 전문위원님, 이기성 전문위원님, 이진용 전문위원님, 장진안 전문위원님, 박병철 전문위원님, 박찬범 전문위원님, 조한억 전문위원님, 배용남 전문위원님, 이재형 전문위원님, 고재섭 전문위원님, 김창환 전문위원님, 김호재 전문위원님, 박태종 전문위원님, 신동수 전문위원님, 이순교 전문위원님 감사합니다. (TI 6, T2 3, B1 2, B2 6 =16 )
예당의 공연중 미사곡을 부르기 위하여 도열한 우리 KMC의 진중은 적벽대전이나 글래디에이터나 스타워스나 성웅 이순신이나.. 장엄한 전열 대열을 보여주는데 이들에 못지 않게...위풍당당하여 흐뭇하였습니다.
상반기 연습기간 중에 항상 옆에서 버벅거리며 따라붙는 나를 도운 이기성 전문위원님께 감사합니다.
정기연주회! 누구나 일년농사의 결실이지요. 공연 중에는 배산임수에서 뒤가 중요하고 앞은 용납하고, 좌청룡도 우백호도 중요한데 옆에서 튜닝을 도우신 T1 유명덕 단원님께 감사합니다.
8. 맹은지 선생님 감사합니다, 장지원 선생님 감사합니다.
악보를 받고 > 박자를 저어보고 > 키보드를 쳐보고...곡을 익히는 과정이지요. 그러나 우리의 합창곡들은 강도가 높아서 이를 혼자서 해 볼 수가 없습니다.
9회의 사물놀이를 배우다가...깨달았네요. 왜 내가 독학하려고 버둥거리나? 반주자 선생님이 박자를 리드하시는데...그 후엔 어려울수록 맡깁니다. 눈은 열어 지휘자 선생님의 입과 손을 보고, 귀는 방긋 열어 선생님의 터치에 따르면 합창 참 쉬워요. 얘가 왔나? 이따뭘먹지? 딴 생각하다 틀리지요.
10회의 준비중 장선생님이 녹음하신 파트별 시디는 심봤다 였습니다. 녹음을 들으면 사르락사르락 악보넘기는 소리도 들려 수고하시는 기척이 보였습니다. 그 시디를 활용하여 다른 일을 하면서도 녹음을 들으며 곡에 친숙해졌지요.
9. 유병무 선생님 감사합니다, 윤종일 선생님 감사합니다.
곡을 배우며 느끼는 감정은 초반부가 아주 힘듭니다. 처음 과정은 눈덮힌 링크에서 스케이트 타는 기분이고, 공연전이면 김연아와 스케이팅하는 기분으로 여깁니다.
이 첫 통과의례를 유선생님께서 담당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유선생님께서 곡으로에의 입문을 이끄시며 유선생님이 하신 필요한 곡해석과 주의사항을 붉은 글씨로 받아 적었고 두고 두고 이에 숙달하려 했습니다.
윤 선생님 감사합니다. 작곡자의 악상기호와, 유 선생님의 말씀하신 지문과 윤 선생님의 반복된 리드가 결국은 같은 것입니다. 이를 완성하기 위하여 자애롭게 먼저 웃으시며,강한 말씀은 더욱 약하게 하시며, 위트와 유머로 좌중을 진정시키며 배움을 주셨습니다.
10. 하나님께 찬양 영광 감사 올립니다.
미사곡의 가사를 다 한글로 옮겨 이해하려 했습니다. 부분적으로 게을러서 이를 하지 못하고 아주 적게 아는 만큼만 이해하며 불렀습니다. 제목과 해설된 분량만큼이지요. 또 크레도에서 빌라도, 마리아...나오면 응 그렇지 하는 식입니다. 그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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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의 기도를 받으시는 주님
모든 언어로 드리는 기도를 받으시는 주님
언어로 바꾸지 못한 기도조차도 받으시는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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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곡 가사에 최대한 정성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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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ie
ky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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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콘서트 홀의 천장이 사라지며
하늘 문이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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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현방님의 댓글
오현방 작성일
세밀하게 감사를 표하셨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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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단원들이 감사할 수 있는 생각꺼리를 제공하신 강교성 장로님께 감사!!!
유명덕님의 댓글
유명덕 작성일멋진 후기 너무 잘 읽었씁니다 고맙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