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합창단들의 묵직한 화음 (연합뉴스 ,조선닷컴 아트N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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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합창단들의 묵직한 화음
연합뉴스 입력 : 2009.06.01 09:07
남성합창단, 릴레이 연주회
한국을 대표하는 남성합창단 3곳이 며칠 새 같은 무대에 올라 묵직한 화음을 선사한다.남성합창단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남성합창단은 3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김홍식의 지휘로 창단 5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아침이슬’, ’새벽길’ 등 김민기의 대표곡을 합창 메들리로 편곡한 ’김민기 판타지’를 비롯해 ’고향의 봄’ 등 우리 가곡,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 못 이루고’ 등 오페라 아리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마지막 곡으로 부르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가운데 ’모든 산을 오르자’는 이번 공연을 위해 공개 모집한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꾸민다.
2만-5만원. ☎02-583-6295.
6일 오후 2시30분에는 코리아남성합창단의 제10회 정기공연이 이어진다.
유병무, 윤종일의 지휘로 서정성 짙은 슈베르트의 합창곡과 미사곡, 오페라 아리아, 한국 민요와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노래를 들려준다. 이순교가 작곡한 창작곡 ’염소와 촌할아버지’는 한국 초연.
1만-5만원. ☎02-583-6295.
7일 저녁 8시에는 포스메가 남성합창단이 제18회 정기연주회로 무대를 이어받는다.
’댄스! 댄스! 댄스!’라는 주제 아래 김홍식의 지휘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춤곡을 들려준다.
남성합창곡으로 편곡된 쇼스타코비치의 재즈모음곡 중 ’그리운 옛고향’,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은 합창곡으로는 국내에서 처음 불려지는 것이다.
3만원. ☎02-581-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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