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과 중앙일보에 KMC 공연기사가 났습니다.(5/28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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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합창단 릴레이 공연 한국·코리아·포스메가 연주회… 새달 3·6·7일 예술의 전당서 |
국내 대표 남성 합창단들이 릴레이 공연으로 초여름을 물들일 예정이다. 새달 첫 번째 주 한국 남성합창단과 코리아 남성합창단, 포스메가 남성합창단이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잇따라 연주회를 여는 것. |
먼저 1958년 창단한 한국 남성합창단이 3일 오후 8시 창단 50주년 기념 연주회를 연다. 김홍식의 지휘로 피아노는 황영희가 맡았고,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특히 50주년 기념곡으로 ‘새벽길’, ‘그사이’, ‘아침이슬’, ‘천리길’ 등 김민기의 작품을 묶어 합창 메들리로 편곡한 ‘김민기 판타지’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6일 오후 2시30분에는 창단 10년을 맞은 코리아 남성합창단이 무대에 선다. 국내 합창음악의 거장 유병무 선생이 음악감독, 윤종일이 지휘, 맹은지가 피아노, 박인숙이 오르간을 맡았으며 구리시소년소녀합창단이 찬조 출연한다. 주로 슈베르트의 합창곡과 미사곡을 준비했으며 구전가요 ‘서울구경’과 창작곡 ‘염소와 촌할아비’ 등도 선보인다.
7일 오후 8시에는 1992년 창단된 포스메가 남성합창단이 18번째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연주회 때마다 특정한 주제로 레퍼토리를 짜는 이 합창단의 이번 테마는 ‘댄스’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춤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쇼스타코비치의 ‘그리운 옛 고향’이나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 왈츠곡을 남성합창곡으로 편곡해 초연한다. 김홍식이 지휘, 이정은이 반주하며 러시아와 이탈리아 연주자들로 구성된 4인조 오리엔탈 탱고 프로젝트 ‘캐모로우스’ 등이 출연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문화 단신] ‘코리아 남성합창단 제10회 정기연주회 外 [중앙일보]
◆‘코리아 남성합창단’(단장 이병소)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6월 6일 오후 2시30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 남성들이 모여 1999년 창단한 코리아 남성합창단은 전문 연주자와 아마추어 연주자가 함께 화음을 만들어가는 대규모 편성으로 이름났다. 지휘 윤종일, 피아노 반주 맹은지. 02-583-6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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