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연주회 후기를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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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병익
댓글 4건 조회 3,851회 작성일 09-06-1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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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정기연주회의 여운이 아직 완전히 가시질 않았는데다가,

결정적으로,

하루걸러 뵙던 얼굴을 일주일가까이 뵙질 못하니 다른 모든 것을 떠나서 매우 어색합니다.

이하 제가 정기연주회에 초청했던 한 철학자의 연주회 단평입니다.


병익씨,

보내준 문자 메시지 잘 받아보았습니다. 어제 공연의 대성공을 축하합니다. 

잘 짜여진 프로그램은 처음부터 끝까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였습니다.

18세 청소년이 작곡했다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슈베르트의 미사곡은 서양 음악정신의 백미에 훌쩍 도달한 천재적인 작품이었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이 애송한 유태계 오스트리아 시인 그릴파저의 시를 노래한 곡도 좋았습니다.우리의 창작 가곡은 즐겁고 해학적이었고, 구리시 소년소녀 합창단의 애교넘치는 율동과 음악도 사랑스러웠습니다. 

이 모든 기쁨과 은총을 선사한 병익씨와 합창단원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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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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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덕님의 댓글

유명덕 작성일

수고  많았습니다  이번이 첫 무대였죠  훈련 정진하는 멋진  단원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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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소님의 댓글

이병소 작성일

첫무대 성공적인 데뷰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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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현님의 댓글

구자현 작성일

debut 추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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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익님의 댓글

이병익 작성일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