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시작입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빛깔도 향도 맛도 이렇게 좋을수가!
한곡 <한잔> 한곡의 멋스러움,
가득한 관중,
정수구 단원의 맛깔스런 곡해설,
풍성한 광고, 빼곡한 후원회원 명단
불편한 몸으로 열심히 지휘해 주신 유병무 선생님
암보로 활기차게 지휘해 주신 윤종일 선생님
회오리 치듯 멋들어지게 반주해 준 맹은지 선생님
중간 중간의 멋진 솔리스트들의 노래
정말 불안스러움을 떨쳐버린,
기분좋은 무대 였고,
잔치의 한마당 이었습니다.
이제 부터 진짜 시작인 것입니다.
요모조모 부족한 듯한 작은 것들은 하나하나 수정해 가며
진정한 그랜드 남성 합창단의 면모를 보여줄 시작인 것 같습니다.
지동식 단장, 김태경 총무 이하 현임원들의 숨은 노고가 억울하지 않게 드러난 연주회 였습니다.
물론 그 밑바닥엔 시간과 열정으로 동참해준 우리 단원들이 버티고 있었지만!
영롱한 빛깔 그윽한 포도주 담가주어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또 하나 느꼈습니다.
후배를 알아보고 이끌어 주는 선배가 있고
그 고마움을 가슴속에 간직하며 잊지 않는 후배가 있는
그런 합창단은 정말 복받은 합창단이란 생각이 들면서
진정 우리 코리아남성합창단이 그런 합창단이라 자부합니다.
기분좋게 다시 시작합시다!
코리아 남성 합창단 영원하라~!
- 이전글행복한 시달림.. 10.06.24
- 다음글중앙 (일보) Sunday 보도 내용 10.06.21
댓글목록
신승호님의 댓글
신승호 작성일제목보고.. 다음 연주회 준비를 바로 시작하는건가... 하고 움찔 했습니다...ㅋㅋㅋ
조월태님의 댓글
조월태 작성일
박정호 형님 수고 많으셨습니다.<br />
<br />
이번 11회 정기연주를 위해 가장 많은 광고유치 후원회원 모집 합이 700 이라면서요...!!!^^<br />
<br />
조국의 짜장면 기리 잊지 않겠습니다.
은성호님의 댓글
은성호 작성일
항상 느끼는거지만 합창단에대한 열정과 사랑...<br />
형님 같은 분들이 우리합창단에 많으셔서 늘 감사한마음입니다^^
정원철님의 댓글
정원철 작성일항상 정신적 지주가 되어 주시고 길이 아닌 방향으로 갈때는 쓴소리도 할 수 있는 합창단의 영원한 참 어른이시길 기원드립니다.
오현방님의 댓글
오현방 작성일
불안했었지만.... <br />
환하고 아름다웠던 밤은 지나고....<br />
어떤 사람들은 가장 잘한 연주회였다고 합니다.<br />
(계획은 우리가 할지라도 인도하시는 이는 주님이라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br />
<br />
기분 좋게 힘차게 출발합시다.<br />
<br />
KMC Forever!!!
조인형님의 댓글
조인형 작성일하! 하! 하!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감히 따라갈수없는 형님의 열정이 부럽고 존경스럽슴다.... 말그대로 또 시작입니다. 허전한 마음 접고 또 새로운 마음으로 한걸음씩 걸어가 봅시다...
정윤호님의 댓글
정윤호 작성일ㅎㅎㅎ 떠억하니 버팀목으로 계셔주시니 늘 든든합니다요...^^
김태수님의 댓글
김태수 작성일존경합니다.^^
김태경님의 댓글
김태경 작성일
의리의 불사조.<br />
<br />
-- 형님이 단장하시던 시절에 핸드폰에 떠억하니 써여져 있던 글이 생각납니다.
남승기님의 댓글
남승기 작성일형님. 수고 몽땅하셨습니다.ㅋㅋㅋ
오종배님의 댓글
오종배 작성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합창단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br />
<br />
이번 연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곡중 하나가 짜장면입니다. 특히 곡중간에 나오는 명대사는 지금도 귀에 울리는 듯합니다.<br />
그중에서도 할아버지의 '얘야, 조국의 짜장면을 잊지말거라"라는 멘트에 청중들도 크게 감동먹은 것같더군요. 이어져 흐르는 "~짜장면은 아리랑이란다~"라는, 마치 할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듯한 느린 선율....<br />
<br />
그저께 저녁에 짜장면을 먹으면서, 저도 노래가사를 음미해 보았습니다. 짬뽕이나 기스면을 먹을 수도 있었는데도, 갑자기 할아버지 말씀이 생각나서 ㅋㅋ 자연스럽게 짜장면을 시켰지요. 노래를 생각하니 더 맛있었습니다. 아리아리 추억~ 스리스리 사랑~<br />
<br />
조국과 짜장면, 아리랑과 월드컵, 그리고 KMC합창단.. 모두 행복한 이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