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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본분이 있을 것입니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교회에서나..

확실한 참여만이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인정 받을 것입니다.

부활절, 크리스마스 때만 교회에 가십니까? ^^
집에는 얼마 만에 귀가 하십니까?
시험볼 때만 학교에 열심이십니까?

일주일에 한번의 합창 연습실은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나요?

정기연주회가 끝나고..
휑한 연습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껴 봅니다.

무대에만 서려고 합창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족한 소리를 채우며 연습에 연습으로 화음을 맞추는것..
그것이 합창인의 자세가 아닐까요?
모여 연습하며 희열을 느끼고 우정을 나누는것,
그것이 맛..아닐까요?

이번 무대에 일이 생겨 못 설지라도
연습할 수 있을때 까지는 성실히 연습에 참여하는 것.
이런 일들이 반복이 되면서
모두에게 본이 되어,
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며
나아가서 합창단의 활력소가 되고,
합창단의 전통이 되는...
커다란 철학이 세워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가정에서
두둑한 월급봉투를 가져오는 남편도 중요하지만,
외박없는 착실한 귀가가 더 사랑스러운 남편이겠죠.

사랑스러운 남편, 멋쟁이 아빠가 되듯이
합창단에서도 성실한 자세로 임하셨으면 합니다^^

좋은 습관이 좋은 합창단을 만듭니다.
각자 입단할때의 느낌과 기분을 되살려 보세요.
지방, 해외 출장등 부득이한 사정외엔..
매주 목요일 '약속'에 최선을 다해봅시다.

다음 주는 방학이니
8월 첫 주 정기 총회때 만납시다!

기초가 튼튼한, 실력도 출중한 멋진 코리아 남성합창단이기에
더욱 애착이 갑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보고싶습니다^^

코리아 남성합창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