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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단원여러분 휴가복귀 하였습니다.

휴가일정이 합창단 휴일과 맞지않아 부득불 한주 결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요일정도 많고 또 임원도 바뀌고 여러일이 있는데 쏙 빠져 놀러다녀온듯 하여
넘넘 죄송합니다..u.u.

큰맘먹고 떠난 보라카이는 엄청 좋더군요.
그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에 순백의 모래사장이란
해수욕, 스킨스쿠버 등 해양스포츠의 낭만을 꿈꾸시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날씨 좋을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석양은 덤으로 주는 황금빛 선물이구요^^

보라카이로 결정하기 전 이응표 선생님께 현지 정보를 여쭈었는데
11월 정도가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보라카이 가서 전화드렸는데 연락이 안되어서 인사도 못드리고 왔어요.. 죄송합니다..ㅜㅜ)

보라카이 떠나기 전에는 이일묵단원이 계시는 덕평휴게소에 장모님과 와이프를 모시고 들렀었습니다.
휴식을 취하다가 혹시나 하고 들러 보았는데 역시 편한차림으로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계시더군요.
같은 합창단원이라고 호도과자셋트를 잔뜩 안겨주셔서 장모님앞에서 어깨에 힘좀 
잔뜩 줬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처가집 갈때 항상 덕평휴게소를 애용하는데 세심히 이용객을 배려해 놓아 구석구석이 안가고는 못베기게끔 되어있더라구요.
영동고속도로 이용하시는 단원들께서는 반드시 들러가세요~~

아뭏든 알찬 휴가를 보내고 복귀합니다.
더 열심히 노래할께요!!

P.S. : T1승찬이는 그간 회사일로 발이 묶여 못나왔더랬습니다.
         그래도 장문의 문자로 합창단에 못나가는 현실을 아쉬워하며
          개인연습이라도 해서 꼭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불타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땀흘리는 30대를 많이 이뻐해 주세요~~
         (20대는 물론 더 빡세게 이뻐해 주시구요^^ 우엽아~~현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