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위대한 유산 '베토벤 장엄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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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연개요 |
제 목 : 서울오라토리오 제51회 정기연주회
위대한 유산
베토벤[장엄미사-Missa Solemnis]
Dona nobis Pacem!(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대한민국 유일의 오라토리움 전문 연주 및 연구 기관인 서울오라토리오는 제51회 정기연주회 위대한 유산 / 베토벤 [장엄미사]를 기획하였습니다. 시대를 초월하여 인류 최고 작곡가중의 한 사람인 베토벤은 그의 장엄미사를 통해서 자신의 모든 음악적 역량을 이 작품에 쏟아 부을 만큼 심혈을 기울인 작품입니다.
베토벤 [장엄미사]는 인간 내면의 불안에 대한 평안의 기원, 신앙의 고백, 인류에 대한 강한 사랑을 반영한 악곡으로서, 베토벤의 서한에서 자주 ‘이곡 [장엄미사]는 나의 최대의 작품이다.’ 라고 자주 언급할 정도로 자신이 얼마나 이 작품에 대해서 높은 예술적 가치를 부여했는지 알 수 있는 일입니다. 베토벤 자신의 모든 음악적 역량을 담아내고, 심혈을 기울인 유례없이 장대한 작품입니다.
베토벤은 고전주의 이전 시대 교회음악의 어휘를 통달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이에 관해 다음과 같은 메모를 남겼습니다. “참된 교회 음악을 작곡하기 위해서는 교회에서 불리웠던 옛 성가를 철저히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팔레스트리나, 헨델 등의 음악에 몰두하게 되었고, 보다 많은 작품을 참고하기 위해 로브코비츠나 로돌프공 같은 부유한 귀족들의 서재를 찾았습니다. 그 결과 베토벤은 팔레스트리나, 헨델이 이루어 놓은 고전적인 선법과 조성체계의 합창음악에 거대한 교향적 기법과 소나타 형식을 접목시켜 유래 없이 장대한 작품을 탄생 시켰습니다.
베토벤 [장엄미사]는 한 시대의 정신을 반영하는데 머무르지 않은 전통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작품입니다. 이 곡은 르네상스, 바로코, 고전주의 음악정서를 접할 수 있습니다. [장엄미사]가 지니는 가장 큰 특징은 시공을 초월한 끊임없는 생명력입니다. 이 걸작이야말로 역사속을 흐르는 가장 ‘위대한 유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31년간 끊임없이 지속해온 서울오라토리오 최영철 감독의 연구(분석과 해석, 딕션과 발성, 대위법, 화성학, 서양음악 발달사 등)를 바탕으로 철저한 분석과 해석을 통해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려지는 베토벤 장엄미사는 그만큼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연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일 시 : 2011년 6월 27일 오후 8시
장 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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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주관 :
후 원 : 서울문화재단, 서울오라토리오 후원회
협 찬 : 한국수력원자력(주), 나라감정평가법인, 휠라 코리아, 리-부라더스(주)
출 연 자
지 휘 : 최영철(서울오라토리오 감독, 드보르작 음악원 감독, 국제 안토닌 드보르작 작곡콩쿨 감독)
관현악 : 서울오라토리오 오케스트라(61명)
합 창 : 서울오라토리오 합창단(80명), 광주시립합창단(26명)
오르간 : 백지은
독창자
Soprano 신지화(이태리 비첸짜 국립음악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Mezzo-soprano 문혜경(체코 프라하 국립음악원 졸업, 드보르작 아카데미 학장)
Tenor 성영규(체코 프라하 국립음악원 졸업, 서울오라토리오 전문솔리스트)
Bass 최승혁(체코 프라하 국립음악원 졸업, 서울오라토리오 전문솔리스트)
티 켓 :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 ■C석 2만원
예 매 처 : Sac Ticket www.sacticket.co.kr ☎ 580-1300
Maxticket www.maxticket.com ☎ 1544-0113
Ticketlink www.ticketlink.co.kr ☎ 1588-7890
Interpark www.interpark.co.kr ☎ 1588-1555
Auction www.auction.co.kr ☎ 1588-0184
문 의 : 서울오라토리오 ☎ 02) 587-9277 Fax 02) 587-9276 www.seouloratorio.or.kr
2. 프로그램 |
베토벤은 하이든, 모차르트와 함께 빈고전파 양식을 확립하며 낭만주의를 이끌어낸 작곡가이다. 독일의 본(Bohn)에서 궁정가수의 아들로 출생한 베토벤은 어려서부터 음악의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다. 엄격한 음악교육과 뛰어난 음악적 영감은 피아노 소나타 ‘비창’, ‘월광’, ‘제1교향곡’ 등 유명한 작품들을 발표하게 했고, 작곡가로서 빠르게 명성을 얻게 된다. 1792년 빈으로 건너와 정착하게 된 그는 여기서 하이든, 요한 쉔커, 살리에리, 알브레히츠베르거 등에게 음악을 배우면서 음악가로서의 지식과 능력을 키워나갔다. 18c말 프랑스 혁명으로 민주주의 사회가 시작되었고, 왕후, 귀족의 보호아래 작곡을 했던 음악가들은 독립을 하기 시작한다. 베토벤은 완전히 독립된 최초의 음악가이다. 또한 그는 어떠한 경우에도 귀족에게 아부하는 일이 없었으며, 자신의 자존심을 굽히지 않고 음악세계를 펼쳐 나갔다. 베토벤은 전 생애에 걸쳐 9개의 교향곡, 피아노 소나타, 오라토리오 ‘감람산 위의 그리스도’, 오페라 ‘피델리오’, 협주곡, 실내악, C장조 미사 등 수많은 작품들을 남겼는데, 장엄미사는 그의 후기 작품에 속한다. 베토벤 장엄미사는 인류 최고의 문화유산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이곡은 베토벤의 후견인인 루돌프 대공이 1819년 6월 4일 올뮈츠(현재의 체코)의 대주교로 임명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작곡을 시작했으나 실제로는 그보다 더 늦게 완성되었다. 그는 팔레스트리나와 헨델이 이루어 놓은 교회음악의 형태를 모델로 하여 심도 있게 연구하였고, 라틴어 가사와 더불어 옛 교회 성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였다. 오랜 기간 합병증으로 인한 시달림을 극복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세속의 소리를 듣지 못한 대신 하늘의 소리를 듣게 된 것일까. 베토벤은 작품 장엄미사, 9번 교향곡을 통해 이제껏 아무도 도달하지 못한 최고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작품들은 베토벤의 심오한 정신세계를 펼쳐 보이며, 후대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그의 작품들은 어느 것 하나도 명작이라 하지 않을 수 없으며, 지금도 그 생명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렇기에 베토벤을 음악의 성인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 L. v. Beethoven [Missa solemnis] -
제1곡 Kyrie
제2곡 Gloria
제3곡 Credo
제4곡 Sanctus
제5곡 Benedictus
제6곡 Agnus Dei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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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회 다운로드 | DATE : 2015-11-18 15: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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