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마에의 다마 이야기 #4 - 바위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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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동수
댓글 1건 조회 5,254회 작성일 11-06-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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쿳션 고개


쿳션 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님이 그리워 눈물납니다


쿳션 두개 가라꼬를 한큐에 치던 님      그리워 그리워 눈물납니다


쿳션 고개 모인 꽃   꽃다마는                우리 님이 즐겨즐겨 모아 치던 꽃


님은 가고 없어도 잘도 모였네              님이 가고 없으니 잘도 빠졌네


쿳션 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님이 그리워 하도 그리워


십여년간 호구살이 하도 서러워           후로꾸만 바라며 눈물집니다


원작시----------       바위 고개                             이흥렬 작사.작곡

바위 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임이 그리워 눈물납니다
고개 위에 숨어서 기다리던 임              그리워 그리워 눈물납니다.

바위 고개 피인 꽃 진달래 꽃은            우리 임이 즐겨 즐겨 꺾어주던 꽃
임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             임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

바위 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임이 그리워 하도 그리워
십여년간 머슴살이 하도 서러워          진달래꽃 안고서 눈물집니다


작품 해설 : 하수에게는 험난하기만 한 쓰리쿳션을 쉽게 쉽게 해결하던 과거의 초절정고수
                    겐뻬이  파트너를 그리워 하는 작자의 절실한 심정이 잘 표현되어 있음 


* 쿳션 두개, 가라꼬 하나 : 겐뻬이(복식 경기)의 마무리 


* 꽃다마 : 적구 2개가 아주 가까이 모여 있어서 하수라도 쉽게 칠 수 있는 다마
                   고수들은 이 꽃다마를 만들어 가며 수십점씩 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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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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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님의 댓글

박정호 작성일

안 쳐본지도 꽤 됐구먼.언제 한 수배워 주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