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rie eleison의 발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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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미사곡 연습 중에 T2의 오혁희 단원께서 옆사람들에게 Kyrie eleison을
어떻게 발음하냐고 물으셨습니다. 기리에 또는 키리에 또는 끼리에인지....
그래서 네이버 지식iN을 찾아봤더니,
"Kyrie eleison를 뭐라고 읽나요?
'뀌리에 엘레이손'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뀌리에' 대신 '끼리에'라고 해도 큰 상관이 없습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누가 답변한 것인지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선생님께 여쭤야 하겠지만,
순전히 제 개인 생각으로는
높은 피치로 소리 내라시는 선생님 지도를 따른다면
'우' 발음이 들어 있는 '뀌리에'가 나을 것 같습니다만.....
임원님들께서는 선생님께 여쭤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 은경택 목사님의 "악보 넘기는 것이 어수선하다"는 지적에 대해.
첫 무대(성가곡들)와 나머지 곡들 중 반복되는 부분에서 심한 것 같습니다.
저의 제안은
1.기본적으로 반주를 따라가면서 넘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미사곡도 반주를 따라가면 큰 문제가 없으나 15쪽 57마디까지 끝낸 후
64마디부터 71마디까지가 간주인데 많은 단원들이 이 부분에서 바로 넘겨
버립니다. 시정이 필요합니다.
3. 반복되는 부분이 있는 곡 ("감자","꽃밭에서","하늘","트리치 트라치")은
접어 두었다가 한번에 바로 넘기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4. 그리고 악보 넘길 때는 조용히 차분하게.(녹음에 항상 악보넘기는 소리가)
악보를 함부로 넘기는 모습들이 보기 좋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음악을 잘 알지도 못하는 제가 주제 넘은 짓을 하는 건 아닌지 걱정되지만
우리의 좋은 연주를 위해 적었습니다.
넓은 양해가 있으시길.....
* 하나 더 제안한다면
앵콜곡 "낭랑 십팔세" 할 때 몇몇 단원은 선글라스를 끼면 어떨까요?
꽤 여러 해 전("봄날은 간다"로 기억합니다)에 별 동작 없이 선글라스만 꼈어도
사람들이 굉장히 재미있어 했었는데....
댓글목록
조월태님의 댓글
조월태 작성일
썬글라스 착용 ! 좋은 아이디어 제안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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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김용기 단원만 하더라도 , 썬글라스 착용하면 일당백 필살기 입니다.
오현방님의 댓글
오현방 작성일우리 집사람은 월태 형의 선글라스 착용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오종배님의 댓글
오종배 작성일
정확한 발음을 찾는다면, kyrie의 발음은 원래는 끼보다는 '뀌'에 더 가까운 것같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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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ie의 원어표기(고대그리스어) (Κύριε)에 나타난 모음, ύ(윕실론) 은 [y]발음인데, 한국어의 '위'와 비슷하고, 독일어 u움라우트 (ü)와 같은 발음입니다. 그 발음이 [i]였다면 알파벳으로 바꿀 때, kirie라고 정했을 것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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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그런데 [y]와 [i]는 발음이 비슷하므로, 어떤 것이던지(끼 or 뀌), 큰 차이는 없을 것같아요. 그래도 한쪽으로 통일하면 좋을 것같습니다. 저는 그동안은 '키리에'라고 읽었는데, 발성을 고려하여 정하면 어떨까 합니다.
오현방님의 댓글
오현방 작성일
어제 1st 테너 저녁식사 자리에서 Kyrie 발음 얘기를 꺼냈습니다.<br />
현직 불어 선생님인 이건칠 단원은 라틴어의 줄기인 불어에서 '끼리'로 발음한다고 합니다.<br />
장진안 전문위원께서도 전 세계 어디서도 '뀌리'라고 하지 않는다고 했고요.<br />
연습 때 이재형 전문위원은 각 나라마다 다르게 한다고 합니다.(독일과 미국은 키리, 이태리는 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