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나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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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호
댓글 2건 조회 5,558회 작성일 11-07-2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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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저녘부터의 14명의 여름캠프의 뒷 야그.
양주 <21년산이상>4병,꼬냑포함.1리터10년숙성 매실주,선물용 고급인삼주2병
소주는 딱2병만,맥주 패트병으로 6병정도와 쇠고기 늑간살,등심,돼지갈비,
왕새우,통 마늘외푸짐한 야채,---새볔 3시까지 해치운 양입니다.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부르며---하기에 가능했슴.
아침엔 석어 죽으로 해장하고,바로 옆 요트장으로가서 2시간여
바닷가를 헤쳐 나가보았으며 귀경길에 바지락 칼국수<바지락,국수,국물>
정확히 3분의1씩이었슴.

매년 연주후엔 여름캠프를 공식적으로 펼쳐 주기를 강력히 요청함'

코리아남성합창단 화이팅!

ps,아쉬운점은 연주후기가 외부인,<아내들--등등>들로 부터
한건도 없다는 점,방명록을 이용해 달라고 조르삼.
타 팀은 항상 댓글들로 웅성 웅성,와글 와글,복작 복작한 데--
완전 부러웁던대--내년부터는 우리에게도 골수 펜이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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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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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호님의 댓글

은성호 작성일

김태용군과 제가 금욜 오전부터 가락시장에서 저렴하게 장을 봐서 한상 차렸습니다.<br />
<br />
정확한 메뉴는:소 등심,늑간살,돼지갈비,왕새우,모듬 조개구이,모듬회,한약재로 닭백숙,<br />
대구포에 디저트로 수박까지 아마도 1박2일간 살이좀 찌지 않았나 싶네요ㅎ<br />
<br />
기타와 피아노반주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노래하며..<br />
<br />
다음날 요트까지 아주 환상적인 1박2일 이었습니다^^<br />
<br />
상황봐서 가을에도 단풍구경삼아 가평,양평쪽으로 한번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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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방님의 댓글

오현방 작성일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장소에서 좋은 음식 먹으며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br />
<br />
29세부터 63세까지 세대를 뛰어 넘어 어울려서 보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br />
우리의 공통 특기인 각종 노래들을 원없이 부를 수 있는 흥겹고 재미 있는 시간.<br />
세계적인 작곡가와 반주자들이 기타로 피아노로 피리로 음정에 상관없이 맞춰줬습니다.<br />
<br />
회비 5만원에 호텔 조리사 3명이 준비한 음식 실컷 먹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술도....<br />
술을 마셔도 안 마셔도, 많이 마셔도 적게 마셔도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br />
일찍 잠을 자도 되고, 날을 새도 누구도 시비 걸지 않는 절묘한 분위기입니다.<br />
술에 관계없이 얼마든지 부담 없이 참석 가능합니다.<br />
<br />
전곡항에서 요트 타면서 나눈 대화 포함 1박 2일 동안 나눈 대화로 더 가까워졌습니다.<br />
<br />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보다 많은 단원들이 참석하여 우정을 나누면 좋겠습니다.<br />
<br />
수고한 모든 단원들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