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경 단원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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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MC(총무)
댓글 1건 조회 527회 작성일 16-09-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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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경 내사랑...코리아 남성합창단 ..있어 행복 합니다.

2016년 9월 27일 오전 10:52 48읽음

 

#근대사 #기타

월요일이니까 전설 따라 삼천리 ^^~ 입니다.

옛날 옛날에 한 장군이 길을 가다가 목이 너무 말랐데요. 그래서 근처 우물가에 가서 물을 달라고 청하였다 합니다. 근데 예쁜처녀가 바가지에 물을 담고 버드나무 잎사귀를 띄워주더래요.

"낭자, 버드나무 잎이 무슨 뜻이요?"
"장군께서 급히 물을 마시다 체할까봐 그리 하였습니다"

낭자의 지혜에 감탄한 장군은 현명하고 이쁜 낭자와 함께 해피엔딩을 하였다는 재밌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태조 왕건과 둘째부인 장화왕후 오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지금도 나주에는 이와 관련된 이야기와 지명이 내려오고 있다네요~

설명 글&그림은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가져왔습니다.


장화왕후 오씨. 고려 태조의 비. 본래 신분이 낮은 나주 호족의 딸이었으나, 태조를 만나 혜종을 낳고, 대광 박술희 등의 비호를 받았다. 언제 죽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지금까지도 나주 지역에 그와 관련된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출생-사망 ? ~ ?

성은 오(吳), 부순(富純)의 딸이다. 태조가 궁예(弓裔)의 부하로 있던 때에 수군장군(水軍將軍)으로 전라남도 나주 지방에 출전하였는데, 그 곳에서 혼인하였다. 아들 무(武)는 고려 제2대 왕인 혜종(惠宗)이다.

본래 신분이 낮은 나주 호족의 딸이었으나, 태조를 만나 혜종을 낳고, 대광(大匡) 박술희(朴述熙) 등의 비호를 받았다. 언제 죽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지금까지도 나주 지역에 그와 관련된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태조가 군사를 이끌고 행군하던 중 목이 말라 우물을 찾다가, 나주 금성산(錦城山) 남쪽에 상서로운 오색 구름이 서려 있는 것을 보고 말을 타고 그 곳으로 달려갔다. 열일곱 살쯤 되어 보이는 예쁜 처녀가 우물가에서 빨래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물을 청하자, 처녀는 바가지에 버드나무 잎을 띄워 건네주었다.

태조가 이상히 여겨 버드나무 잎을 띄운 까닭을 물었다. 대답하기를 "장군께서 급히 물을 마시다가 혹 체할까 염려되어 그리하였나이다" 하고는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떨구었다. 이에 감동한 태조가 그의 아버지를 찾아 가 청혼을 하고 흔쾌히 승낙을 받았는데, 처녀는 왕건이 찾아 오기 며칠 전에 이미 황룡 한 마리가 구름을 타고 날아와 자신의 몸 속으로 들어 오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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