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요 일 과 K M C 그 리 고 빠 삐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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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교성
댓글 4건 조회 2,358회 작성일 12-05-0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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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일이 많지도 않고
많은 사람과 교분을 맺고 있지도 않습니다
않습니다..가 아니라 못합니다...일 수도 있습니다
고의는 아니고 한계입니다
그릇이 그 정도일 뿐입니다

KMC 입단 이후 생긴 일입니다
가족조차도 목요일 저녁은 내가 열욉니다
가까운 분도 목요일 저녁은 건들이지 않습니다
신상파억의 하나로 학교,고향,주소,,,를 기억하듯...이젠 목요일 저녁은 만날 수 없는 사내로 기억됩니다
나를 안다고 하는 분들은 목요일은 안되...입니다

목요일의 우선 순위를 KMC에 놓고 안바꿉니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는 또 다른 그 일이 영순위가 되겠습니다

목요일 저녁에 KMC와 살아가는 것처럼...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 또 다른 나의 고정된 모습이 있습니다

내맘대로 해도 되고 내맘대로 해도 따라주는 모임도 있습니다
몇십년 해왔고 아마도 종신직으로 여깁니다
나는 돕고자 하니 총무나 간사로 부르라하고 조직원은 나를 회장이라고 부릅니다
이 실랑이 역시 몇십년 이어집니다

빨간딱지 소주도 내가 시키고
같은 술이면 깡통 생철 마개 술병이 클래식 고전입니다
진로소주도 깡통 마개가 아직도 나옵니다... 맞는지요?

카스 스타우트도  내가 찾습니다
좁은 나의 견해로... 맥주가 다 같은 맛을 지녔다고 여기는 분들이 살아 숨쉬고 있는 참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나의 견해로...서민들이 찾는 맥주종류중에서는...다른 말로 그럭저럭 가격을 치르는 수준에서... 카스 스타우트가 제일입니다

극동 아시아권만 살펴보아도...기린,칭다오...비싼 돈들이면 뭐든 다 살 수 있습니다만...

매달 모임에서 건배사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광화문 교보빌딩의 걸개그림이 적시적소 글을 올리는 것처럼  나도 건배사를 준비합니다

5월이 건배사는 나는 뵙지를 못한 친구의 친구의 부인이 삼악산 흥국사 주변 산중 식당에서에서 하셨다는...미리 예약하면 강촌역~삼악산을 셔틀해주시고 식사하면 된다는 식당...

빠삐용으로 결정했습니다

빠삐용!!!

빠-빠지지 말고
삐-삐지지 말고
용-용서하기

KMC에서도 fff로 외치거나...또는 ppp로 속삭입니다

빠-빠지지 말고
삐-삐지지 말고
용-용서하기

에베레스트를 못 올라가도 에베레스트를 이야기할 수 있고
록키산맥의 한 작은 산자락을 보고도 록키산맥을 이야기할 수 있답니다
친구의 얼굴을 통하여 세상을 볼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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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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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월태님의 댓글

조월태 작성일

강교성 재무위원님께서<br />
<br />
 지극정성으로 <br />
 꼼꼼함으로<br />
kmc 살림 챙겨 주심에 <br />
우리들 항상 든든환 마음입니다.<br />
<br />
합창단 일을 일 순위로 삼고 <br />
늘상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br />
<br />
특유한 글 솜씨도 매력있구요... 강 재무님  파이팅!! 삐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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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방님의 댓글

오현방 작성일

군대 갔다 오지 않은 친구들이 꼭 월남전에 가서 스키부대에서 근무했다고 하는데,<br />
강 재무님 덕분에 빨간 딱지 쐬주가  존재한다는 것을 지난 토요일 알았습니다.<br />
<br />
이제 한 달여 남은 연습기간에, <br />
우리 모두 빠삐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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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경님의 댓글

김태경 작성일

제가 바로 월남 스키부대에서 근무하려고 할 때 보다<br />
한참 지난 후의 이야기 입니다.<br />
<br />
2002년 당시,<br />
군대갈 때 꼭 사가야할 것들 목록입니다. (병과 별로, 보충대 별로 좀 다릅니다)<br />
<br />
지금은 좀 나아졌나 모르겠네요.<br />
<br />
위에 강재무님 글에 답변 글 형식으로 붙여 올립니다.  즐감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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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모님의 댓글

장우모 작성일

남은 연습기간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