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정기연주회 언론 소개(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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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현방
댓글 0건 조회 2,962회 작성일 12-05-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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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코러스의 진수를 듣는다


코리아남성합창단 내달 14일 정기연주회


입력시간 :2012.05.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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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남성합창단(사진=세실예술기획)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남성합창의 묵직한 아우라를 맛본다. 코리아남성합창단이 6월14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13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합창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병무와 성악가이면서 전 동덕여대 교수인 윤종일이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90여명의 단원이 성가곡, 오페라 아리아,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인다. 오토의 `큰 소리로 노래를(Lied Hoch)`을 시작으로 독일어 가사로 된 베커의 미사곡과 유명 성가곡이 이어진다. 단장인 조월태의 시에 작곡가 이순교가 곡을 입힌 `막걸리` 등 창작 가곡과 가요 `잊혀진 계절`, 또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아리아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남 몰래 흘리는 눈물`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코리아남성합창단은 고전부터 현대 합창음악, 서양과 우리 전통가락까지 폭넓게 소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9년 창단 이후 열두 차례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일본, 말레이시아, 미국 등 해외에서 공연을 갖고, 2002년 세계합창올림픽 갈라 콘서트에 출연해 입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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