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수 선생에게 이 시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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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대
어느 날이던가 더는 날지 않으리
날개를 접고
청공을 향해 영원을 쏘는 기러기 목신
비로소 나목에 영혼이 깃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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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오래 한 곳만을 바라보는 것들은 처연해
기러기 솟대
겨울 눈 샛바람 꼿꼿이 맞으며
님 떠나간 곳이더냐
너 태어나고 돌아갈 곳이더냐
까마득히 먼 한 곳을 바라만 보아
그리움이지
기다림이지
**시작 조월태 ***
*돈그주 신동수 선생님 지난 번 얼핏 말했던 시 한편 보내오 이 졸시로 노래가 될 수 있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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