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BIRTHDAY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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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동수
댓글 4건 조회 1,702회 작성일 12-12-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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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12월 5일


 


나 '돈마에'는 가문 영광의 가족적 소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지마니 아버님이 '국민교육헌장'을 공포하시기 딱 10년전 일이다.

또한 원조 신동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가 서거한지 167년 지난 후였다.

쫌전에 24시에서 말보로 레드 두 갑과 오뚜기 3분 미역국을 사왔다. 이따가 아침에 끓여 먹을라고~~~

나 홀로 집에서 생일 파티를 하려는데, 호주에서 전화가 왔다.


 


내용은 아들놈이 내일 또 전화해서 생일 축하 노래 불러 주겠다는 것, 하하하!

붕어빵 리틀 '돈'은 예전에 매일같이 '생일 축하' 하자고 떼를 쓰곤 하였는데^*^

마침 오늘 저녁 자그마한 송년 파티가 있는데 깜짝쑈를 벌여야겠다.


 


쵸코파이 하나 준비해야지. 히히히!

그리고 노래방 가자고 우겨서 다음 두 노래를 꼭 불러야지. 끼득 끼득 끼득


 


참! 지마니 생일날 (12월 7일 경?) 청와대 초대되어 간게 기억나네~~~


 


그날도 북한산에서 내려올 때처럼 눈발이 흩날렸던 것 같은데~~~


 


* 박지만 : 청운초등학교 47회 동기동창, 6학년때 전학온 그애는 처음 2주간 내 짝꿍이었음


 


온 동네 떠나갈 듯  울어젖히는 소리
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이던 바로 그날이란다
두리둥실 귀여운 아기 하얀 그얼굴이
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이던 바로 그 모습이란다
하늘은 맑았단다 구름 한 점 없더란다
나의 첫 울음 소리는 너무너무 컸더란다 하하하
꿈 속에 용이 보이고 하늘은 맑더니만
내가 세상에 태어났단다 바로 오늘이란다
귀여운 아기가 태어났단다 바로 오늘이란다 에헤헤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겨울에 태어난 사랑스런 당신은 눈처럼 말ㄱ은 나만의 당신
하지만 봄, 여름과 가을, 겨울! 언제나 맑고 깨끗해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처럼 말ㄱ은 나만의 당신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당신의 생일을 ~!@#$%^&*()_+|+_)(*&^%$#@!~
하피 버스데이 투 미♥ 하피 버스데이 투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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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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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수님의 댓글

신동수 작성일

첨부한 이미지는 J. S. Bach 의 근엄한 포즈를 하고 있는 돈마에의 세숫대야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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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월태님의 댓글

조월태 작성일

[돈마에 ] 또는 [ 돈그주] 선생  오늘 12월5일 이 생일이구려<br />
<br />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돈그주 ]선생 집에서 <br />
몇몇 모여서 생일 파티? 라기보다는 생일 술 건배 한 잔씩들 하고( 당시 주방장이 신 선생님이었고 보조 시다 및 설겆이 담당이  조한억 선생이었던 듯 기억함) <br />
<br />
역시 노래방에서 들러서 노래들을  불러재꼇던 것 같은데<br />
세월은 그새 빠르게도 흘러 오늘이 그날 이구려!<br />
<br />
이글 초대장으로 알겠으며  ,<br />
따라서 알아서 스스로  적절한 선물 자진납세 할 각오가 되어있음<br />
전화 문자로 또는 이란에 오늘 저녁 집합 시간 알려주길 바랍니다.<br />
근대 .. 저녁 때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눈이 좀 그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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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방님의 댓글

오현방 작성일

어제 생일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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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신중님의 댓글

권신중 작성일

앗!! 선생님~ 어제가 생신이셨네요.^^<br />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br />
아~ 글을 읽으며 창문너머 날리는 눈발을 보니<br />
저도 노래방가서 노래한자락 불러젖히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