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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불황… 삶에 지친 모두에게 드립니다” 코리아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
CEO, 성직자, 의사, 교수, 조리사, 학생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 90여명의 남성들이 ‘희망’을 노래한다.
코리아남성합창단은 다음 달 2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 ‘2013 희망을 노래하다’를 연다.
오현방 총무는 “경제 상황도 나쁘고 모든 것이 불확실한 우울한 대한민국을 향해 우리 합창단이 들려줄 수 있는 것은 노래”라며 “때로는 감미롭게, 때로는 폭포수처럼 힘찬 소리로 삶에 지친 이들을 위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주회 첫 곡은 ‘불같은 성령’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시편 150편’ 등의 성가다. 합창단은 항상 찬양곡으로 음악회를 시작된다. 이어 가곡과 ‘된장’ ‘김치’ 등 우리나라 토속음식을 소재로 만든 창작곡, 편안한 팝송 메들리를 들려준다. 지휘는 합창음악의 거장인 유병무 장로, 성악가이자 전 동덕여대 교수인 윤종일 장로가 맡는다. 시립합창단으로 승격한 구리시 소년소녀합창단이 찬조 출연한다.
1999년 크리스천을 중심으로 창단된 코리아남성합창단은 20대부터 70대까지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직업인들이 모여 합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일본 말레이시아 미국 등 해외 공연, 교회 초청 연주,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 한국관 개관식 초청음악회, 해외 남성합창단의 국내 순회연주 주관, 2002년 세계합창올림픽 갈라콘서트 등에 출연했고 해마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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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성환님의 댓글
조성환 작성일어제 국민일보 기사를 봤습니다. 단원의 한사람으로서 자긍심을 가지며 이번 연주회가 기대됩니다.
KMC(총무)님의 댓글
KMC(총무) 작성일
국민일보에 기사 나고서 엄기호 목사님께 총무가 드린 메세지 내용입니다.<br />
<br />
"엄기호 목사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국민일보에 저희 코리아남성합창단 기사가 실렸군요. 저는 대형교회 목사님들께 조금은 편견이 있었는데, 엄 목사님 덕분에 제 편견이 깨지는군요. 엄기호 목사님은 의리 있으시고 최고시라고 합창단에 열심히 얘기했습니다. 대충해도 될 터인데, 목사님께서 직접 국민일보 종교국장 소개시켜 주셨고, 전화도 직접 걸어주시고, 또 저에게 확인까지.... 놀랍고 고마우신 분이시라고 많이 얘기했습니다. 제가 감기에다 성대결절로 직접 말씀을 못 드리고 문자만 보냅니다. 내내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