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뷰(데뷔) 소감,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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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채홍석 선배님 글에 공감, 공감입니다.
시골 겨울의 늦은 저녁시간, 앞서 가며 찹쌀떡 파는 아이가 "찹쌀~떡~~" 하고 외치면 뒤따라가던 아이가 "나~도~~" 하고 외치는 모습을 흉내 내야만 할 것 같습니다. 글로벌식으로는(?) "Ditto", "I am with you." 혹은 간단히 "Me2" 정도...
공연 전날(6.1) 밤늦게 조성환 전문위원께서 올려주신 성령교회 리허설 동영상은, 신입인 저에게 준비의 마지막 단계에서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Lied Hoch"을 익히는데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동영상을 전부 보면서 보충연습도 하고 마치니 새벽 두시 반이 되었고, 서둘러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교회에서의 찬양발표회 및 직장에서의 강단 경험 등으로 무대에 서는 것이 그리 낯설은 일은 아니었지만 역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선다는 일은 적지 않은 중압감으로 다가왔고, 공연 당일 오전에 목이 약간 잠기는 듯 했었는데, 감사하게도, 오후 연습(최종리허설) 때는 목이 시원하게 풀리면서 자신감과 함께 어떤 평안함을 느낄 수 있었고 본 공연도 그렇게 진행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두세 군데에서는 환상적인(?) 립싱크도 해가면서...
공연 후의 평가가 대체로 상당히 좋은 듯하여 우선 안도감을 느낍니다. 데뷔하는 사람으로서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 일인지요. 그러나 자만하지 않고 이제 다시 겸손 모드로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일일이 거명하기 힘들만큼 많은 분들의 수고에 경의와 감사를 표하며 큰 박수를 보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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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정훈님의 댓글
이정훈 작성일
축하 드리고요~~~<br />
같이 한 무대에서 한 목소리로 노래 할 수 있었음에 좋았습니다...<br />
건강이 있어 노래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br />
같은 취미가 있어 같이 노래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br />
우리 같이 열심히 해요... 홧팅
조월태님의 댓글
조월태 작성일
첫 데뷔전 승리하심을 축하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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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흐르며 역시 자연스레 병욱형 하고 부르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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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2 합창단 깊은 사랑 !
오현방님의 댓글
오현방 작성일
축하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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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당 콘서트홀에서의 첫 무대를 생각할 때마다 감격적이던 것이 생각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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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데뷔를 축하드리며, 함께 노래할 수 있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주욱~
강홍구님의 댓글
강홍구 작성일
첫무대 축하 합니다 !<br />
그리고 저는매번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 합니다. ㅎㅎㅎ<br />
연습 기간에는 지방현장에서 올라왔다가 매번 막차로 내려갈때는 많이 피곤 했는데...<br />
최박사님은 해외 에서 연습일에 맞추느라 애쓰셨을 테니 정말 대단하셨어요!<br />
다시한번 축하 드립니다 ! ^ O ^
장우모님의 댓글
장우모 작성일
축하 합니다.<br />
첫무대였던 작년 생각이 나네요...<br />
연주회 마치고 바로 해외 현장으로 발령받아 출국하느라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나왔네요.<br />
저두 같이 했으면 넘 좋았을텐데 많이 아쉽습니다.<br />
담에 휴가가면 뵙도록 하겠습니다.
오혁희님의 댓글
오혁희 작성일
저 옆자리인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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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는 첫 무대가 않인것처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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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프로같이 아주 잘 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