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뷰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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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단원 채홍석(T-2)입니다.
코남의 정기 연주회에 처음 참가하였고,
예당에 수없이 다녔지만 관객의 자리가 아닌 무대의 자리는 처음이었습니다.
"나도 저 무대에 한번 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꿈꾸어 왔는데
드디어 대한민국 최고의 무대에 애호가로서가 아닌 아티스트로 데뷰하는
의미있는 자리었습니다.
코남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단원 모든 분들과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셨던 두분의 지휘자 선생님,
이영은 반주자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임원단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동을 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신 분들도 수고 많으셨고,
코피를 쏟으며 전체적인 진행을 이끌어 주신 오현방총무님 특별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느 사석에서 "코남은 한번 단원이 되면 영원한 동지입니다." 라는
민정기 전문위원의 말은 신입단원으로서 여러가지 익숙하지 않은 합창단 분위기에
갈등을 느끼는 저에게 힘이 되었고
연습을 마치고 황급히 돌아가는 저에게 "형님, 같이가요"라며 말을 부쳐준
윤홍중 단원의 조그만 배려는 소속감을 느끼게 한 따뜻한 배려였습니다
생활인으로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시간중에도 좋아하는 합창음악을 하기 위해
최선를 다하여 참석하고 연습하는 단원 한분 한분의 모습을 보며
신입단원인 저의 눈에는 존경스럽게 보였습니다.
특별히 나이가 지긋하신 선배님들의 열심에는 긴장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저는 이런 분들이 계셔서 이번 정기 연주회에 설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남에서 이런 훌륭하신 분들과 함께 좋아하는 음악을 노래하고
저의 삶의 일부를 나눌수 있음을 행운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부끄럼 없는 단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년 아저씨들의 멋진 반란 보기 즐거웠습니다
인생의 후반 멋지고 흥분된 여정 이어지길 빕니다."
지인이 보내준 축하 메세지를 여러 단원들과 함께 나누며 인사를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고
사랑합니다.
채 홍 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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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현방님의 댓글
오현방 작성일멋지게 데뷰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권신중님의 댓글
권신중 작성일
데뷔 축하드립니다. 매 연습 성실히 임하시며 노력하시던 모습 정말 아름다웠습니다.<br />
앞으로도 수없이 많은무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하시길 부탁드립니다.<br />
축하드립니다.
이정훈님의 댓글
이정훈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같이 노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br />
인생의 후반 멋지게 잘 지내요 ..ㅎㅎ
조월태님의 댓글
조월태 작성일
지난해 송년회 날 우리 합창단 솔리스트 콘서트 때<br />
<br />
좋은 기량을 보여주시며 올해 화려하게 데뷔하심을 축하드립니다.<br />
<br />
세월이 흐르며 자연스레 홍석 형이라 불러드리겠습니다.<br />
<br />
우리 합창단 애정 깊음에 감사드립니다.
정원철님의 댓글
정원철 작성일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노력도 많이 하시는것 같아 공연을 즐기셨을것 같습니다
장진안님의 댓글
장진안 작성일
홍석형! 첫데뷰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또한 형님과 함께 노래부르게 됨을 무한한 기쁨입니다.<br />
남들은 인생의 허비에 후회하며 아쉬워 할 때에 우리는 합창이라는 이름아래 서로가 다른 칼라를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소리의 마술사가 되어 세상의 빛이 됩시다. 홍석형! 다시한번 축하 드립니다. 화이팅!!!
강홍구님의 댓글
강홍구 작성일
적자니 긴장 하시는모습이 제가 처음 섯을때와 비슷 하네요!<br />
우황청심환은 도움이 되셨는지요<br />
다음엔 구두창도 쏘프트한걸루 준비 하시기를 ....<br />
<br />
첫무대 축하 드립니다 !
장우모님의 댓글
장우모 작성일
축하를 드립니다.<br />
같이 노래할 수 있었으면 좋았읉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