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정연 이야기 - B석은 BEST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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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정연 이야기 - B석은 BEST석입니다
눈동자를 굴리지 마십시오!
요즘도 논산훈련소에서 이런 말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눈동자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고 잔소리도 듣고 기압도 받고...
이 말이 정연 예당 무대위에서의 주의사항에 포함?되어 있고 가끔 생으로 듣기도 합니다.
궁금하니 눈동자가 돌아가는데 참으려면 힘들지요.
예당의 객석채움상태가 궁금하여 1,2층은 스캔을 하며 요령부리며 그런대로 살펴보지만 3층은 이마를 들어야하므로 앵콜때가지 살펴보지를 못했습니다.
앵콜을 부르며 실내가 흥겨워지며 산만해지니 3층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된장!
저런 치김!
이럴 수가..
잘못봤나? 하고 다시 살펴보았습니다.
앵콜곡 '좋은 날' 쇼중이라 이석이 시작되지도 않은 시간인데 역시 빈좌석이 듬성듬성....
오신 손님이 보이고 빈자리가 보이고 오신 손님이 보이고 빈자리가 보이고...듬성듬성 빈자리가 흉하게 보였습니다.
1층,2층과는 전혀 다른 형편이었습니다.
3층을 채우지 못했구나!
아뿔사다...아뿔사다...
나름대로 원인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1.후원 티켓총괄담당이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책임을 지고 B석의 배부관리와 동향에도 똑같은 관심을 두어야하는데 R석 S석 A석에만 집중하고 B석을 등한시 했습니다. 전등급의 좌석에 고루 관심을 갖고 이의 협조와 행동을 반복해서 단원님들에게 안내해야 하는데 미흡했습니다.
2.이런 질문을 단원님들 서너분앞에서 한 적 있습니다.
어떤 티켓을 드릴가요?
R석 2장 | S석 4장 | A석 4~5장 | B석 10장 |
다들 R석을 고르셨습니다.
3.정연 리허설을 마친후 우리들의 준비대기실 두곳을 다니면서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을터이니 ...뭐라고 하지 않을터이니 지금 사용하지 못하고 쥐고 있는 표을 돌려주십시오...돌려주신 표는 로비의 안내데스크로 보냅니다...''
이 때 나온 표의 대부분이 B석이었습니다.
4.앞으로는 모든 단원님들이 B석의 운명에도 R석과 같은 관심과 정성을 가지시고 손님들 모시기에 나서야 하겠습니다.
더 큰 결정은 지금까지의 티켓배분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지금처럼 덤으로 주는 식으로 표를 풀지말고 목표를 정하여 표를 관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미래의 우리 고객들을 모셔서 B석도 만석인 다음 정연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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