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o Cantante 연주 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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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MC총무
댓글 0건 조회 604회 작성일 22-03-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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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o Cantante 제23회 정기연주회가 롯데콘서트에서 있었다.
올해 공연의 타이틀은 <도약의 2022,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 이다.
프리모 칸탄테는 약 60여 명의 남성 성악인들로 구성된 남성합창단으로서 멋지고 아름다운 화성과 블랜딩, 그리고 남성만의 특장점인 매력과 호소력 있는 소리로 합창을 듣다보면 감동과 함께 전율이 느껴진다.
특히 사랑하는 민인기 지휘자님의 지휘 퍼포먼스는 아름다운 선과 함께 합창단원들과 진정 음악을 즐기시는듯 손의 라인이 강할 땐 호소력 있게 아름다운 선율이 있는 곳은 부드러운 선으로 표정까지도 단원들과 눈빛을 맞추는 등 너무너무 멋지고 아름다웠다.
• 오프송
- Handel <Hallelujah, Amen>
• 조국을 위한 노래
- 아침이슬
- 상록수
- Dona Nobis Pacem
• Sacred Choral Music
- 세상을 사는 지혜
- 내 주는 강한 성이요
• 한국의 창작음악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동대문을 열어라
• 친근한 대중음악
- 향수
- 아름다운 강산
- 지금 이 순간
• Italian Songs
- Dicitencello Vuje
- Brindisi (축배의 노래)
주옥 같은 명곡으로 2시간 넘게 공연을 하였는데 전혀 지루감 없이 금방 휙~ 지나갔다.
특히 오미크론으로 정신적 피로감이 극대로 치솟은 요즘 마음의 평안과 힐링, 그리고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멋진 시간이었다.
공연무대 측면에서 감상하는데 민이기 선생님의 지휘하는 모습과 단원들의 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공연 시작 전의 긴장감과 집중은 최고인듯...
피아노와 가지런히 놓여 있는 보면대를 보면서 울 코리아남성합창단의 무대가 그리웠다.
성악가로만 구성된 남성합창단이라 지르기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그래서인지 탄산수처럼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듯 너무너무 멋지고 환상적인 공연이었다.
민인기 지휘자님의 공연 끝나고의 무대인사
앵콜로 부른 푸치니의 Opera <Turandot> 중 'Nessun Dorma'
두번째 앵콜은 윤복희 권사님의 히트곡 <여러분>
마지막 앵콜은 성가곡 <하나님의 은혜>
민인기 선생님의 짤막한 말씀 "오미크론 등 어려움 속에 공연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며 울먹이시는데 마음이 찡했고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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