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 도전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장우모
댓글 2건 조회 737회 작성일 13-11-12 23:21

본문

이곳 사람들은 안먹는데 산에 도토리가 무지 많습니다.
지난 겨울엔 겨우살이를 채취했었는데...

올해는 도토리를 채취해 태어나 첨으루 도토리묵 만들기에 도전해 봤습니다.
인터넷에서 묵 만드는 정보를 구해서...
 

과정은 도토리 채취 > 건조 > 껍질 까기 > 물에 담궈서 쓴맛과 떫은맛 제거
> 믹서로 갈기 > 적당량의 비율로 물과 배합 > 냄비에 넣고 묵 쓰기
건조과정에서 벌레가 무지 나와 처리하느라 힘들었습니다.
 
묵쓰기 첫 도전 결과는 50% 정도로 평가...

담엔 더 잘할수 있을듯 싶습니다.
 
나타난 문제는 물배합이 많아 묽게되었고,
3일정도 물에 담갔는데 쓴맛이 다 가시지 않아 쓴맛이 조금 남았던거...
담엔 침수기간을 5~6일정도로 늘려야 할듯 합니다.

그래도 동료들 몇명한테 시식을 시켰는데 맛있다고 합니다.

사냥을 많이 해서 그런지 다람쥐도 별로 없어 동물 먹이엔 영향을 안줬습니다.

1011919618_ba030ba5_1.jpg

1011919618_94a24701_2.jpg

1011919618_9f9e2bea_3.jpg

1011919618_cb5127b2_4.jpg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공유
  • 트위터로  공유
  • 구글플러스로 공유

댓글목록

profile_image

김용운님의 댓글

김용운 작성일

물과 가루의 비율은 ?<br />
6(물) : 1(가루)<br />
작은 불에 오랜시간 타지않게 계속 저으며 끌인다..<br />
우모씨! 나도 도토리묵 너무좋아해서 직접 해 봤어요..<br />
ㅋㅋㅋ

profile_image

박정호님의 댓글

박정호 작성일

그럴듯 해보이네,도토리 묵은 씁스레한 맛이 제 격이라네<br />
다음번에도 겨우살이 부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