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광소나타
(독백)어깨나 한번 툭치고 돌아섰는데
내아들 저만치 출국심사대 저편으로 사라져 가더구나
달빛 조요照耀해 아련한 마음
서녘 하늘을 보네
떠난 아이 벌써 그리워 아
속썩일 없이 떠났네 이 밤 달빛 푸른빛 처연하구나
달빛 서녘하늘 따라가 비춰
세월 흘러 벌써 떠나게 되었나 어느덧
어깨 단단하고 팔다리 제법 굵어져 ...
낮에 너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
두 눈 흐려 뿌였고 , 해도 하얗더니
네 엄마는 너 위해 묵상기도해 아빤 이 밤 달빛 아래
잠 못 이뤄 서성이며 기원해 먼 타국 유학길 힘들고
아아 삶은 바다 뱃길 풍파 거세고 험난한 것
나의 아이야 고맙고 고맙고 대견쿠나
큰 세상 향해 이젠 훨 날아라
험한 길 잘 가거라
시작 : 조월태 2013년
* 월광소나타 시와 작사 나오기 까지
이순교 선생님과 평소 이순교 선생님을 후원하는
이재련 선생의 아들 유학 떠나보내는 사연과
조월태 자식들 유학 떠나보내는 사연이 얽혀져 이 노래와 시와 가사가 나오게되었습니다.
월광소나타 * 실제 작사 (요약 )
달빛 조요해
서녘 하늘을 보네
떠난 아이 벌써 그리워
(애써)웃으며 떠났네
이 밤 달빛 푸른빛 처연하구나
달빛 서녘하늘 따라가 비춰
시간 흘러 벌써 떠나게 되었나
낮에 너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
(해)태양도 하얗더니 음!
너를 위해 기도해
이 밤 달빛 아래 잠 못 이뤄 서성이며 기원해
타국생활 힘들고
아! 삶은 바다뱃길 험난한 것
고맙고 대견한 나의 아이야
이젠 훨훨 날아라!
험한 길 잘 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