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구 단원님의 글을 반추(反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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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교성
댓글 2건 조회 1,845회 작성일 14-06-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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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새김

【명사】【~하다|타동사】 ‘반추(反芻)’의 풀어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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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버들

이번에도 뒤늦게 올렸습니다.
먼저 한 달 전에 올려야 연습하시는 데도 도움이 될 텐데, 죄송합니다.

작년에는 글이 안 써졌고 이번에는 제 개인적으로 너무 바빴다는 핑계를 대봅니다.
워낙 직장이 멀고 연습장소도 멀고 아내와 맞벌이를 하면서 아기를 돌봐야 하기 때문에 막판에야 연습에 나오고 해설도 늦게야 쓰는 불초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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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


연습을 하고 해설을 쓰면서 느끼는 것은 우리 음악에 좀더 절제된 조심스러움과 통일되고 멋진 톤을 고려하면 어떨까 조심스럽게 그러나 건방지게 생각해봅니다.


모든 음악이 통쾌하고 장쾌한 맛을 구사하는 부분은 얼마 안되거든요. 나머지는 균형과 절제가 채워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소리도 섞이고 우리의 생각과 철학이 들어갈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백과 약간의 결핍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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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추

각설하고, 지금까지 곡 해설을 쓸 때는 저만의 글을 쓰려고 해서 이번에는 쉽고 평범하고 무색무취한 해설을 쓰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이도 저도 아닌 것이 돼버렸습니다. 또 조월태 형님과 신동수 형님의 시와 음악에 괜히 해설한다고 덤벼서 오히려 망가뜨리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그래오셨으니 이쁘게 봐주시고 넘어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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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그리고 내년에도 해설을 맡겨주시면 제가 오로지 봉사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모두 검토하시고 의견 주시고 오자나 탈자를 교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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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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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월태님의 댓글

조월태 작성일

정수구 아우님의 글 중<br />
<br />
 "음악에 좀더 절제된 조심스러움과 통일되고 멋진 톤을 고려하면 어떨까 "<br />
<br />
"모든 음악이 통쾌하고 장쾌한 맛을 구사하는 부분은 얼마 안되거든요. 나머지는 균형과 절제가 채워주는 것 같습니다. "<br />
<br />
"그래야 소리도 섞이고 우리의 생각과 철학이 들어갈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br />
<br />
"여백과 약간의 결핍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br />
<br />
연주회가 다가 오면 피트 단원 모두 각자 신경이 곤두서고 날카로워집니다.<br />
<br />
마구질주하는 열차  절제키 위해  브레이크 밟으면 열이나고 불꽃이 튀기듯<br />
<br />
없던 신열이 나고 신경은 곤두섭니다.<br />
<br />
수구 아우님의 글 중 절제와 균형! 우리의 생각과 철학이 깃든" 합창<br />
<br />
하!  우리의 영혼이 실린.... 소름 돋는 하모니...<br />
<br />
를 위해  집중하여 한곡 한곡 삼키고 삭여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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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님의 댓글

박정호 작성일

코리아는 보물 창고입니다.귀한 인재로 반짝반짝 빛나는--자랑 스럽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