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정기연주회 - 내부고객 기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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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교성
댓글 0건 조회 669회 작성일 14-07-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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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마른 장마가 이어지고 낮에는 폭염이고 밤에는 열대야입니다.

건강조심하시고  두루 평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요즘 자주 글올리며 혹시 바쁜 시간에 귀한 방문하신 분들께서 작은 글 접하시다가 덮게할까봐 염려되어 다시한번 지난 이야기를 하고 넘어갑니다.


파이이야기입니다. 자주 피자이야기를 합니다.

보통 파이가 8~10조각으로 갈라 나눕니다.

우리 합창단은 큰 파이입니다.

작게는 50조각으로 나누고 많게는 100조각으로 갈라 나눌 수 있습니다.

입단후 많은 분들 앞에 나가서 처음 이야기를 시작할 때도 파이 이야기를 했고

홈페이지에 처음 글 올릴 때도 한 파이 이야기입니다.

강교성의 글이나 의견이나 말은 1/N입니다.

1/50이나 1/100에 해당하는 한조각의 이야기이며 의견입니다.

가느다란 한조각의 파이조각과 같은 실오라기 사견이며 의견일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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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을 앞두고 지난 반년 동안 음악과 함께 참 많은 안내,광고,게시물,댓글등이 많았다. 반복되고 강조되고 외우다 못해 이 귀로 들어가 다른 귀로 쏟아져 넘쳤다.


그중에서 가장 은혜를 받은 말중의 하나는 다음이다.



모두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꼭 필요한 말들하셨네요 

참고해서

연주전에  

단원들이 너무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코남

아무개님

모셔왔으니 지적재산권

주장하지 마시고 봐주세요


연주회가 가까워지면서 목에 수건감고 가성으로 발성하며 참여하는 분도 보이고 약봉지를 털어 약먹으며 립싱크로 참여하는 분도 보인다. 차마 결석을 못하고 동참하며 숨어 쉬고 숨어 참으며 따라 붙는다. 나도 냉방전철 콧물나자 가상의 몸살기운만들어 주사맞고 약먹고 따라붙는데...이 때

위의 글을 보고는 오버한다지만 역성들어 주는 것 같아 찡한 마음이 돋았다.

15번째라고 하면서 일정 부분은 초연하는 것과 똑같이... 후반으로 접어들며 모든 일이 가중된다. 끝이 가까울 수록 가지치기를 하면서 심플하게 단순하게 다듬고 오직 연주에만 집중해야 하는데 관습적으로 추가되고 의욕으로 추가된다. 전에도 했는데...추가되고 이번에는 해보자...추가된다.

과제가 추가되면 많은 보직자중에서 실제로 일하는 보직자에게만 일이 가중되고 예산의 효율성은 도외시된 지출이 발생하고... 

서로 판단도 다르고 의견도 다르겠다만 막바지에 리허설연주가 있다거나 율동이 추가되었다면...생각하며 개인적으론 금년의 경우에 찬성 1표이다.

연주회의 청중은 외부고객을 대표한다. 내부고객은 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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