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정기연주회 - 반주(飯酒)와 음주(飮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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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伴奏)
an accompaniment. ∼하다 play 「a person’s」
accompaniment 「on the piano」; accompany 「a person on the piano」.
┈┈• 관현악의 ∼ an orches-tral accompaniment
┈┈• A의 ∼로 노래하다 sing with A’s accompaniment
┈┈• 무∼로 노래하다 sing without instru-mental accompaniment
┈┈• 피아노 ∼에 맞추어 노래하다 sing to a piano accom-paniment
┈┈• 피아노로 바이올린의 ∼를 하다 accompany the violin on the piano.
┈┈• ∼부 the accompaniment.
┈┈• ∼자 an accompanist.
반주(飯酒)
liquor with one’s food [meals]; liquor taken at
meal time.
음주(飮酒)
drinking. ∼하다 drink.
식사를 할 때 식사가 주이고 술을 곁들이면 그 때의 술은 반주(飯酒)이다.
술이 주가 되고 안주를 곁들이면 그 때의 술은 음주(飮酒) 이다.
주객(主客)을 알고 판단하고 이에 따르면 두루 유익하다.
합창을 피아노로 도우면 합창이 주이고 피아노 반주가 돕는 역할이다.
억지로 돌아다니는 말로 엮으면 갑이 합창이고 을이 피아노 반주다.
합창단은 이와 같은 구조에 아주 익숙하다. 너무도 익숙하여 이 틀에 숨겨 있다.
음악이란 넓은 세상이 합창을 중심으로 돌아가나보다 하며 지낸다.
그런 구조는 합창단이 단체이고 익명성에 숨을 수 있어서도 가능하다. 개인이 단체속에 숨어버린다. 그러니 무책임해질 수 있다. 예비연주모임에 소홀해도 번개나 천둥치듯 확연한 나쁜 결과가 보이는 것이 아니니 담대해진다.
팜플렛 상에 84명의 출연단원이 실려 있는데 70명을 넘은 예비연주는 딱 1회 뿐이다.
토요모임을 2번 더 가졌는데도 혹시나가 역시나인지 오는 사람만 또 와서 얼굴이 핼쑥해 질 때까지 모임을 갖곤 흩어졌다.
공연당일의 리허설때도 총원이 모이지를 않아 총원이 다모인 경우는 본공연뿐이다. 1회의 찰나(刹那)이다.
참 다시 본론으로 갑니다.
15회 연주회의 2곡은 위와 같은 구조가 역전되는 2곡이 있었는데 이를 착안하는데 미흡하거나 철저하지 못했다.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나아가지 않았다.
‘’백조 고니‘’는 첼로를 위한 곡이다.
‘’쇼팽의 환상 사랑과 음악''은 피아노를 위한 곡이다.
이 2곡은 첼로와 피아노가 주이고 합창이 돕는 역할이다.
또 갑을로 엮으면 갑은 첼로와 피아노이고 을이 합창이다.
그래서 첼로이스트가 6월30일 낙성대역의 첫 번 예비연주때 합창이 너무 크다고 했고 윤선생님도 이에 따른 주의할 점을 말씀하셨다.
같은 내용이 반복하여 환기되어야 했는데 우리는 공연을 위하여 정신없이 달려가고...이윽고 이미 공연후이다.
‘’쇼팽의 환상‘’에서도 피아노를 위한 곡이라는 설명이 반복하여 이어졌으나 역시 우리는 공연을 위하여 정신없이 달려가고...이윽고 이미 공연후이다.
위 2곡의 팜플렛 소개에도 ‘’백조 고니‘’에서 첼로이스트의 이름이 곡중 솔로로 소개된 것 처럼 ‘’쇼팽의 환상‘’에서도 피아니스트의 이름이 곡중 솔로로 소개되며 대접받고 이에 따른 철저한 연주가 이루어졌다면...
앞으로 혹시 같은 곡의 공연이 있다면 좋은 연주가 되기위한 바램으로 적는다.
80여명의 합창단 속에 숨은 한사람으로 자유분방 발성하는 것이 아니라 나 한사람이 첼로를 돕고자 발성하고, 나 한 사람이 피아노 독주를 돕고자 발성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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